▲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뉴스타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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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은 상상할 수 없다. 세계인들은 그렇게 생각했고 사실 그렇던 스티브 잡스가 5일(현지시각) 56세라는 짧은 삶을 마감했다.
애플 이사회는 이날 “우리는 깊은 슬픔 속에 스티브 잡스가 오늘 사망했음을 발표한다”며 성명을 통해 공식 발표했다.
성명에서 애플 이사회는 “스티브의 명석함과 열정, 그리고 에너지는 우리 생활을 풍부하게 하고 증진시키는 무한한 혁신의 근원이 됐다”고 기리고 “스티브로 인해 이 세계는 측정할 수 없을 만큼 더 좋아 졌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애플사의 성명 전문(영문) : We are deeply saddened to announce that Steve Jobs passed away today. Steve's brilliance, passion and energy were the source of countless innovations that enrich and improve all of our lives. The World is immeasurably better because of Steve. His greatest love was for his wife, Laurene, and his family. Our hearts go out to them and to all who were touched by his extraordinary gifts.
스티브 잡스의 사망은 아직 이른 나이다. 56세라는 젊다면 꽤나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한 것이다. 스티브 잡스 사망소식에 그의 사망 원인에 대해 많은 추측들이 오가고 있다.
애플측은 스티브 잡스 사망 원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으나 해외 언론들은 오랜 지병이었던 췌장암이 스티브 잡스의 사망원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03년 췌장암 선고를 받고 수술을 받았던 2004년 당시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미국 췌장암 환자의 1%가량만 걸린다는 ‘아일렛세포 신경내분비암’(islet cell neuroendocrine tumor)에 걸렸다”고 전한 적이 있다.
애플사는 “스티브 잡스, 1955~2011”이라는 문구와 “애플은 비전을 이끌어 온 창조적 천재를 잃었다. 스티브와 친밀하게 지내고 같이 일할 수 있었던 행운을 누린 우리는 사랑하는 친구이자 영감을 주던 조언자를 잃었다”면서 “스티브는 손수 일으켜 세운 회사를 떠나 무대 뒤로 떠나갔다. 그의 영혼은 영원히 애플을 떠받치는 기둥으로 남을 것”이라는 추도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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