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Jeju’가 영국 학력을 인정받지 못하며, 중도 해지시 브랜드마저 박탈당할 수 있는 허울뿐인 학교라는 지적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국토해양위원회 강기갑 의원(민주노동당)은 5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국정감사에서 'NLCS-제주' 학교설립 관련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이날 강기갑 의원은 “JDC는 그동안 'NLCS-제주' 졸업시 본교의 학력을 동시에 인정받게 된다는 점을 부각시켰으나 이는 모두 거짓말이였다”라고 논란의 불을 당겼다.
이어 강 의원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NLCS-제주’는 현재 이무런 인증도 취득하지 못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즉, 영국 본교의 NLCS(본교)의 인증과 이에 관련된 인가 증명이 현재 ‘NLCS-제주’에는 없다는 것.
이어 그는 “(영국)NLCS본교가 가진 인증이나 증명을 본교로부터 승계받는것이 아닌 ‘NLCS-제주’가 이 모든 인증서를 새로 취득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NLCS-제주’가 영국본교에 2033년까지 로열티로만 무려 460억원을 지급하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권한은 받지 못하는 어리석은 행태를 보였다”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는 “‘NLCS-제주'는 프랜차이즈계약 중도해지로 인한 학교브랜드 및 교과과정 변경으로 수입감소 및 교체 관련 비용 증가 위험'에 따라 NLCS 영국본교에서 요구하면 중도 계약해지가 가능한 상황”이라면서 “NLCS 영국본교에서 중도 계약해지를 요구하면 중도 계약해지도 가능해 자칫 학교브랜드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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