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한국화 졸업작품전 일본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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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한국화 졸업작품전 일본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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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백제금동대향로와 고구려벽화" 테마로

지난 1995년 전통의 창조적 계승이라는 교육목표로 개설된 건양대학교 한국화 전공은 매년 "백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졸업작품전을 개최해왔다.

우리 전통의 맥과 기법을 토대로 전통의 현대화 및 국제화를 모색함과 아울러 지역대학의 소임인 지역문화를 새롭게 인식하고 활성화하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이번에 국내 최초로 "백제금동대향로와 고구려벽화"라는 테마를 가지고 18일부터 22일까지 일본 동경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졸업작품전에는 박완용 교수를 비롯해 4학년 학생들과 졸업생 등 38명이 참가하게 된다.

주일본 한국문화원은 일본에 한국문화의 정수를 홍보하는 기관으로 그동안 한국의 무형문화재전이나 한일 기성작가교류전 등이 주로 열렸던 유명한 전시장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로 현재 한국문화의 원동력이 되고있는 20, 30대 정서를 국제사회에 표출하는 계기와 함께 삼국시대 일본과의 밀접한 관계를 가졌던 고대문화(백제문화)에 대하여 과거가 아닌 현대에서 재창출되고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발전의 장과 지역문화가 국제화될 수 있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를 위해 박완용 교수(한국화)는 중국까지 건너가 석채와 자연연료를 구해왔으며 학생들과 함께 백제의 유적지를 찿아 수없이 현장답사를 다녔으며 또 "백제금동대향로" 의 저자로 한국고대문화사를 전공한 서정록씨의 도움으로 학생들이 고구려 고분벽화에 대하여 새롭게 인식하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

한국화 전공 학생들은 이번 전시를 계기로 내년에는 우리 고대미술에서 중요한 소재인 「용과 연꽃」을 테마로 해서 신라지역에 위치해 있는 국내대학이나 일본대학과 연합 테마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일본 전시가 끝난 후에는 대전 한림갤러리(12/2- 12/8)와 부여국립박물관(12/9-2004. 1/11)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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