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여성가수 김보경과 동명이인의 축구선수 김보경의 훈훈한 온라인 대화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 김보경은 지난 27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대한민국 축구의 희망! 김보경선수 다치셨다는데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던바 있는 가운데, 동명이인의 축구선수 김보경이 답글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김보경은 지난 27일 열린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상대편 수비수와 부딪혀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동명이인의 축구선수 김보경의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자신의 미투데이에 응원글을 남겼다.
이에 축구선수 김보경은 다음날인 28일 "안녕하세요. 축구선수 김보경입니다. 응원해주신 글 잘봤습니다. 저도 항상 팬이었는데 치료하고 쉬는 동안 김보경 노래만 들어야겠네요. 그리고 응원글 많은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병원에서 김보경-"이라며 가수 김보경의 미니홈피 방명록에 고마움의 답글을 직접 올려 두 김보경의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에 보는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성별이 다른 동명이인 두 스타들의 순수한 모습에 팬들은 "두분 모습 너무 보기 좋네요", "정말 특별한 인연인 듯", "각자 분야에서 모두 파이팅 하셨으면 좋겠어요", "두 분다 마음이 따뜻하신 듯"등 감동의 댓글릴레이를 펼치며 온라인을 물들이고 있다.
한편, 가수 김보경은 지난 21일 두 번째 미니앨범 ‘그로잉(GroWing)’을 발표하고 타이틀 곡 ‘아파’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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