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김천을 비롯한 구미, 칠곡, 상주, 성주 등 중서부지역과 경남 동북부, 충북 남동부의 교통수요 충족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대전과 대구의 중간지점인 김천에 중간역 설치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김천역 유치를 위해 도의회, 김천시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경부고속철도건설 1단계사업인 서울에서 동대구(칠곡 신동)까지 내년 4월 개통을 앞두고, 당초 천안, 대전, 동대구, 신경주역에서 김천과 충북 오송, 울산이 중간역으로 추가됨으로써, 전국이 일일생활권에서 반나절생활권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 생활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예상되고 충청귄의 신행정 수도건설과 맞물려 경주와 김천의 고속철驛을 중심으로 한 개발전략을 현재 모색중이다.
경북도는 현재 추진중에 있는 경부고속철도기본계획변경(안)에 김천역사 위치를 건설교통부 및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거쳐 정할 것이라고 한다.
김천역 추가설치로 김천과 구미, 칠곡 그리고 상주·성주 일부지역을 아우러는 광역종합개발계획지구로 지정·추진하여 첨단복합산업단지 등의 조성으로 반도체, 컴퓨터, 통신산업 등을 유치하는 중·서부 내륙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칠곡에 영남권 내륙화물기지 건설과 상주 인근에 휴양·보양단지로 개발하여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물류 서비스 중심도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김천직지사, 청암사, 금오산, 속리산, 덕유산 등 관광자원을 활용한 산간휴양지 개발과 외곽 관광산업 활성화 모델로 특화개발 할 계획으로 있으며
아울러 주변도시와 연계한 도로 및 철도망 확충을 위해 대구∼ 포항간 고속도로의 내년 개통에 이어 김천∼대구간도 조기건설토록 하고 김천∼구미, 상주, 무주 등 국도확장 및 경부·중부 내륙고속도로 연결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아포 I.C 건설 추진, 조치원∼대구간 경부선 복선전철화사업을 조기 추진할 계획이다.yd
현재 본격 추진중인 2단계사업 신경주역 주변권도 신라천년의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에 걸맞게 포항과 울산·영천·청도 일부지역 등을 권역으로 하는 광역권의 중심도시로 신경주역 일원에 140만평 규모의 인구 3만명 수준의 역세권 신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안 순환 관광루트를 개발하여 역사와 문화가 함께 숨쉬는 해양·관광휴양지로 개발하고 인접한 포항과 울산 공업단지의 배후도시인 경주를 주거 및 휴양 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전원주택과 쇼핑몰 등 위락시설을 함께 건설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앞으로 기존 경주역사가 신경주역사에 통합되면 동해남부선과 중앙선이 만나는 주요한 역사로 부상될 것에 대비하여 공항과 항만의 물류시설과 첨단기술 등 동남권의 교통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사업 조기건설과 신경주역에서 시내를 거쳐 보문단지로 연결되는 경전철 건설과, 포항∼건천 IC간 제2산업도로건설, 영천∼경주간 국도확장, 신경주역사∼울산간도로, 신경주역사∼도심간 진입도로 등을 조기에 건설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이러한 개발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향후 제3차 경상북도종합 계획을 수정하고 김천 역사(驛舍)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개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중·서부권 광역종합개발계획 수립과 김천시 봉산면· 삼락동 일원과 농소면,남면 일원의 역사 후보지 2곳에 토지 거래계약허가구역 지정을 추진함과 아울러
경주지역은 국토의 환동해안권 U자형 개발에 맞추어 국제적 관광, 문화, 휴양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동해안권 특정지역 개발계획과 연계하여 발전방안을 강구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어 고속철도 역세권개발로 인해 인구의 지방분산과 기업의 지방 이전이 촉진되어 지방경제가 활성화됨으로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주민의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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