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평화의 중재자로서 나선 유엔, 유럽연합, 미국 그리고 러시아는 23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고하 팔레스타인에 2012년 말까지 중동평화 합의안을 마련하고 1개월 이내에 직접 교섭을 촉구했다.
23일 팔레스타인자치정부(PLO)마흐무드 압바스 의장은 유엔에 정회원 가입 신청을 내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이 신청서를 받아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했다. 이후 각국들도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중동평화협상에 들어가라고 역시 촉구하는 성명을 냈다.
미국, 유럽연합, 러시아 및 유엔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영토와 안전보장에 관한 포괄적 제안을 3개월 이내에 정리하여 6개월 이내에 실질적 진전이 있도록 하는 일정표를 제시하고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양국에 ‘도발적 행위’를 하지 말도록 촉구했다.
그러나 이날 성명에도 불구하고 영토의 경계선, 예루살렘의 지위 문제 등 중요한 쟁점이 빠져 있어 실질적 효과를 내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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