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철도당국은 오는 12월 10일부터 모스크바를 출발해서 독일의 베를린을 경유해 프랑스 파리까지 운행하는 직행 열차를 운행하기로 해 운행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러시아 타스 통신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모스크바를 출발 독일 베를린까지 직행 열차를 주 3회 왕복운행 해오고 있다. 그러나 파리까지는 같은 열차 중 1량에 한해서 다른 열차에 연결해 베를린에서 파리까지 연결하고 있는데 열차 안에서 2박을 지내는 등 50시간이 걸렸다.
앞으로 모스크바-파리간 직행 서비스가 개시되면 베를린에서의 정차 시간을 대폭 줄여 열차 안에서의 1박을 줄여 운행이 가능해진다.
출발역은 모스크바 벨라루스 역이며 도착역은 파리의 동역(東驛)으로 중간 기착역은 벨라루스, 폴란드 등을 거쳐 달리게 된다. 스케줄은 조정 중으로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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