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디어 재벌 레베데프(왼쪽)가 부동산 개발업자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사진 : 스카이뉴스 ⓒ 뉴스타운 | ||
러시아의 거부 알렉산더 레베데프가 한 TV프로그램에 출연 토론을 하다가 의견이 맞지 않자 다른 출연자에게 주먹질을 가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이 TV프로그램은 최근 금융위기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에서 레베데프라는 거부가 자신을 비난한다며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옆에 있던 출연자 얼굴에 주먹을 한 방 날려 그 출연자는 의자에서 바닥으로 넘어지는 소동이 일어났다고 에이피 통신 등 외신들이 화제거리로 다뤘다.
전 KGB 요원이자 영국에 두 개의 주요 신문을 소유하고 있는 레베데프는 자신의 블로그에 부동산 개발업자인 세르게이 폴론스키가 프로그램 중에 무차별적으로 자신을 비방했다고 적었다.
에이피 통신은 이 소식을 전하면서 러시아 정치 토론 쇼에서는 두 토론자 사이에 열 받아 펀치 날리는 일은 일상적인 일이라며 러시아의 풍토를 조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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