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 자연경관이 국제 사기라고?...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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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7대 자연경관이 국제 사기라고?...말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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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의 '7대 경관, 국제사기 농후' 의혹에 정면 반박 나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이 국제 사기가 농후하다’는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서 그 진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사업에 대해 “민간 뉴세븐원더스 재단(N7W)의 사기성 짙은 영리사업일 개연성이 높다”라고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크게 반발, 해명자료를 통해 “그동안 N7W재단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으나 N7W재단이 2007년 ‘신 세계7대 불가사의’ 선정을 성공적으로 주관한 바 있는 것을 획인했다”면서 “이와 함께 UN새천년발전계획(UN국제빈곤퇴치프로그램) 공식 파트너 역할을 수행한 바 있어 공신력을 갖춘 재단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사기의혹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문체부는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사업이 세계적 이벤트가 된 만큼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될 경우 얻을 긍정적 효과가 크다”면서 “이러한 이벤트 참여를 통한 ‘제주의 7대 자연경관 선정’이라는 1차 목표와 함께 ‘제주와 한국 관광 홍보’의 좋은 기회로 활용함으로써 외국인 관광객의 실질적인 유치에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올해 제주지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 6월 25.6%, ▶ 7월 54.7%, ▶ 8월 46.4%로 급속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재 세계 7대 자연경관 후보에 속한 다른 나라들도 대부분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개입이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에 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예산 투입과 유명 인사들의 참여 등 적극적인 선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은 ▷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기준과 절차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 ▷ 투표 결과를 실시간으로 공개하지 않는 이유, ▷ 전화중복 투표를 허용하는 이유, ▷ 인터넷 투표 관련 영리기업인 NOWC에게 개인정보를 제공토록 하는 이유 등을 거론하면서 “ ‘의혹투성이’인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사업에 대해 모른 척 넘어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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