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14년까지 학생수 감소로 인해 학교운영 자체가 불가한 소규모학교 14개 초등학교 통.폐합 혹은 분교장 개편 등 3년 계획으로 추진해 나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적정규모 학교 육성방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3년 계획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이 브리핑에서 밝힌 오는 2014년까지 통.폐합 대상 초등학교는 ▶ 2012년 3곳(풍천초.수산초.가파초), ▶ 2013년 7곳(평대초.토산초.한동초.가마초.송당초.교래분교.선흘분교), ▶ 2014년 4곳(온평초.하례초.하도초.흥산초) 등 14개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학교 통.폐합 추진 기준을 살펴보면 ▷ 본교의 경우 학생수 60명 이하, ▷ 분교장은 20명 이하로 정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관계자는 “ ‘적정규모 학교 육성방안’을 기준으로 사전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해당 학교를 폐지하거나 분교장으로 개편하는 방법으로 통.폐합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교옥청은 통.폐합 학교에 대해서는 본교의 경우 20억원, 분교장은 10억원의 재정 인센티브가 지원돼 해당 학생들을 위한 각종 교육경비로 쓰인다.
이와더불어 통합학교에는 학교운영기본경비가 5년간 증액 지원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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