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중앙당 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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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 여당 출범으로 신 4당체제

 
   
  ^^^▲ 열린우리당 창당 (체조경기장)^^^  
 

정신적인 여당 열린우리당 공식 출범

열린우리당이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1일 오후 중앙당을 창당했다. 전국에서 대의원 및 각계인사 1만8천여명이 참석하여 창당대회를 갖고 정식으로 출범한 것이다.

열린우리당은 김원기 창당준비위원장, 이태일 동아대학교 정치행정학부 교수, 이경숙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등 3인을 공동 의장(상임의장 김원기)으로 선출하고, 중앙위원 157명으로 구성된 임시 지도부를 발족시키면서 창당과 함께 본격적인 총선에 뛰어 들었다.

노무현 대통령은 창당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정치에 대한 국민의 원성과 질책이 엄중한 시기이며 이대로는 어느 정당, 어느 정치인도 국민 앞에 떳떳이 설 수 없다"면서 "이러한 때에 정치개혁과 국민통합의 기치를 내걸고 출범하는 '열린우리당'이 국민통합과 깨끗한 정치를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열린우리당 김원기 상임의장은 지향하는 새로운 정치, 깨끗한 정치는 지난 과오를 철저히 밝히는 데부터 시작된다"며 "우리당부터 잘못이 있으면 국민 앞에 떳떳이 밝히고 책임지는 자세로 부패 척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하고, '깨끗한 정치실현 윤리강령'을 채택했으며 각 지구당 운영위원장들은 '공정한 경선 관리를 위한 서약'을 발표했다.

김의장은 "한나라당의 대선자금 불법 모금은 5공 이후 최대 비리이며 이를 가리기 위해 특검법을 통과시킨 것은 반민주, 반국민적 폭거"라고 규정하고 "검찰 수사를 호도 하는 낡은 정치를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 김원기 이태일 이경숙 3인의 공동의장 선출^^^  
 

열린우리당은 창당 선언문에서 "지역과 세대, 계층과 이념, 양성간 차별을 뛰어넘는 국민통합정치를 실현하고 부정부패와 정경유착을 근절, 정치개혁을 이룩하는 데 앞장설 것을 엄숙히 결의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리강령에는 △투명한 회계감사 및 공개의무 △후원금 내역공개 및 정치자금 통합관리 의무 △수입 지출시 실명사용 및 증빙서류 첨부 의무 △공정선거 및 경선결과 승복 △당비 납부의 의무 등의 내용이 포함됐으며 지구당 운영위원장들은 서약문에서 지구당 운영위원장의 공직후보 공천 배제를 결의하고, △새로운 정치, △잘사는 나라, △따뜻한 사회, △한반도 평화 등 4대 강령을 채택하고 국민참여 및 통합의 정치 등 100대 기본정책을 발표했다.

김근태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대검수사를 방해하고 특검수사를 총선에 정략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 터무니없는 특검법안을 통과시켰다"며 "이는 한나라당식 낡은 정치수법이며 조폭식 후퇴정치"라고 맹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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