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창극원 창단 10주년 기념 국악뮤지컬 ‘천상지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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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창극원 창단 10주년 기념 국악뮤지컬 ‘천상지애’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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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를 향한 우리의 창작 뮤지컬 한국판 사랑의 신화

ⓒ 뉴스타운 (출처: 한국창극원 홈페이지)


박종철-이경섭이 콤비가 만든 한국 오리지널 뮤지컬 ‘천상지애’

 

민간 창극단체로 10년 동안 창극의 대중화와 보급에 힘쓰고 있는 한국창극원(대표 박종철)이 10주년을 맞아 환타지 국악뮤지컬 <천상지애>를 오는 9월 30일까지 전통공연 전문 극장인 창덕궁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오유란전’ ‘해상왕 장보고’ ‘학이여 사랑이여’ ‘안중근전’ 등으로 창극을 통해 다양한 작품과 시대상을 연출해온 박종철 한국창극원 대표가 직접 연출한 국악뮤지컬 ‘천상지애’는 이번에는 한국판 사랑의 신화인 비밀스런 신들의 이야기를 담아 전통문화가 낯설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야기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


뮤지컬 ‘천상지애’는 춤과 노래로 사랑을 이야기하고 병을 치유하는 가객집단의 신인 ‘시야’가 신들을 다스리는 최상의 신인 ‘천상’의 병을 고치러 가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담고 있다. 아름답고 고혹적인 ‘시야’의 등장으로 여태껏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인간의 감정, 사랑과 질투, 애정과 고통을 느끼게 되는 천상과 시야를 연모하는 파아란, 그리고 시야의 복잡한 감정을 박종철 연출 특유의 한국적인 정서로 표현했다. 


또한, 국악 뮤지컬 ‘천상지애’는 타이틀 답게 음악 전곡이 한국가락으로만 제작되어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음악감독인 이경섭 감독은 넌버벌 퍼포먼스 ‘도깨비 스톰’의 음악감독, 미추관현악단 상임지휘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 가락의 아름다움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었다는 이경섭 감독은 한국 가락으로만 작곡된 ‘천상지애’의 전곡을 구수하고 토속적인 멜로디가 아닌 팝이나 가요와 같이 관객들의 귀에 익숙하면서도 아름다운 음악으로 만들었다. 국내뮤지컬에서 한국가락으로만 음악 전곡이 제작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 때문에 이경섭 의 이러한 시도는 관객은 물론 평단에게도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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