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 벌써 스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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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바이러스 벌써 스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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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최초 출현, 두뇌 지닌 바이러스로 발달-

 
   
  ▲ 컴퓨터 바이러스
 
 
 

이제 컴퓨터 없이는 살 수 없는 시대가 됐다. 동시에 없으면 좋겠지만 항상 컴퓨터와 함께하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이번 주로 태어난 지 벌써 20년이나 됐다. 컴퓨터 바이러스 탄생 20주년 기념행사라도 해야할 것인지 아니면 추도식을 해야 할 것인지 컴퓨터와 함께 하는 우리는 헷갈린다.

미국의 프레드 코헨이라는 학생이 컴퓨터 보안 경험자로서 서류에 컴퓨터 바이러스를 서류속에 숨기는 기술을 창출 해 낸지 20년이 됐다.

당시 프레드 코헨군은 남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박사학위 과정을 공부하고 있던 중 세계 최초의 바이러스를 만들어 냈던 것이다.

당시 다른 친구들은 아주 치명적인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잠재성에 대해 공부하고 있었지만 코헨군은 이미 실제로 컴퓨터에서 작동하는 예를 최초로 보여주었는데 그는 그때 자기 작업 노트에 '바이러스'란 "버전 그 자체를 포함 원래의 버전을 변형시킴으로 다른 프로그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정의를 내리기까지 했다 한다.

그는 또 백스(Vax)라는 미니 컴퓨터를 만들기 위해 사용되던 브이디(VD)라고 하는 그래픽 프로그램에 바이러스를 첨부하기도 했다. 그 바이러스는 VD 속에 숨겨져 있어 VD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다른 시스템으로 번지도록 하는 등 탁월한 능력을 과시했고 그는 자기가 체험한 결과를 1983년 11월10일 보안 세미나에서 발표하게 된지 2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의 컴퓨터 바이러스의 발견 발표가 있자 세상은 깜짝 놀라 다른 시험은 금지되었지만 코헨은 다른 컴퓨터 시스템에도 작동되는 유사 바이러스를 계속 만들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후 소위 '두뇌(brain)'를 지닌 바이러스가 1986년에 파키스탄에서 출현하게 된 이후 예루살렘, 캐스케이드, 마이애미 등지에서 지능을 가진 바이러스가 잇달아 나타나게 되어 오늘에 이르렀다.^

모든 바이러스는 캐인용 컴퓨터(PC)를 겨냥했으며 플로피 디스크를 통해 이 컴퓨터 저 컴퓨터를 마음대로 여행하면서 퍼뜨려졌다.

현재까지 컴퓨터 바이러스는 약 6만 여 가지가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런 바이러스는 컴퓨터 사용자들에게 영원히 성가신 존재로 어쩔 수 없이 공존하고 있다.

<비비시방송> 인터넷 판 10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컴퓨터 바이러스를 논하는 작가들은 바이러스는 항상 새로운 기술을 채용하고 가장 치명적인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새로운 희생자를 찾아 대 혼란에 빠뜨리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따지고 보면, 컴퓨터 바이러스만큼 새로운 기술, 새로운 공격 대상, 새로운 치명적 손실을 동반하는 그야말로 첨단 중 첨단 기술을 가진 녀석들이다. 그들에겐 굴뚝 아니 전통기술은 아예 무식쟁이로 치부하고 마는 건방지기가 하늘 높은지 모를 뿐 아니라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 떠들고 다니면서 뽐내는 녀석들이다. 그러면서 이 녀석들은 인간이 과거를 회상하기보다 더 쉽게 미래를 휘젓고 다닌다.

한편, 마이크로 소프트의 윈도우즈가 나오면서 이에 대한 침입기술의 발달로 다양한 형태의 바이러스가 수시로 출현함으로써 더욱 우리를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1992년 3월 6일 미켈란젤로 바이러스가 윈도우즈에 나타나 세상을 어지럽히더니 컴퓨터를 열면 나타나는 러브 버그(Love Bug),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프로그램에 나타나 맹위를 떨치게 된 '매크로', 1999년 3월에 나타난 '멜리사'바이러스 등 수없이 출현하더니 2000년 이후 님다, 소빅, 팔리, 슬래머 및 엠에스블라스트 등이 대거 출현 컴퓨터 사용자들을 끊임없이 괴롭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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