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포항방문 기자간담회 ⓒ 뉴스타운 김진한 기자

국민참여당 유시민대표가 2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유성찬 최고위원, 황병열 포항지역위원장과 함께 현시국상황과 지역현안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기자간담회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진보대통합과 관련해서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시민사회세력들과 함께하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정치발전과 정책중심의 현대정당정치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망국적인 지역주의 정치를 타파하고 정당혁신, 정치개혁을 추진하여 국민들에게 복지국가 라는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삶을 영위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으며. 또 국민참여당을 포함한 진보대통합은 집권 할 수 있는 대중적 진보정당을 건설하는 것이며 진보대통합을 통한 튼튼한 야권연대만이 당대에 삶의 어려움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국민과 서민들의 생활을 개선 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활주로 연장으로 고통받고있는 동해면 주민들에 대해서 활주로를 연장하지 않고 포스코구역 비행금지구역설정으로 해결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며, 포스코 정준양회장의 30% 원가절감지시는 포항지역 중소기업과 건설노동자의 생활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했다.

현 시국 상황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곽노현교육감의 현안에 대해서는 ' 한마디로 말해서 고위공직자가 빌미가 될 적절치 못한 행위를 한 것' 이라고 하고 위법성이나 도덕성 문제에는 이견이 있으며 현재 상황에서는 판단이 어렵고 앞으로 더 논의가 되어야 할 문제이다'고 덧붙였다.

국민참여당의 이동당사 프로그램은 우선적으로 총선후보를 낼 가능성이 많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이제까지 김포, 강릉, 인천 부평, 등지에서 진행된바 있으며 포항은 여섯 번째이다.

유 대표는 2일 저녁 7시에 포항죽도성당에서 국가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회를 갖고 이튿날에는 오후5시 북포항 우체국 앞에서 이동당사의 핵심프로그램인 시민누구나 참여하여 지역현안과 국가정책 등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 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