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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Hungary)하면 우스갯소리로 헝그리(Hungry, 배고픔)를 연상할 수 있지만 헝가리에서는 최근 비만세(Fat Tax)를 도입하기로 해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뚱뚱하다고 세금을 거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처럼 보이지만 제목(headline)을 그렇게 붙여봤지만 사실은 실제 뚱뚱보를 방지하기 위한 세금 부과를 하겠다는 것이므로 웃을 일이 아니다.
헝가리 정부는 1일(현지시각)부터 먹으면 비만이 올 수 있는 지방이 많은 음식 등에 50센트 상당의 세금을 부과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 같은 세금 부과 결정은 국민들의 건강 돌봄에 그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헝가리 국민들의 비만율은 18.8%로 다른 유업연합 국가들 보다 높은 편이다. 그러나 영국의 비만율 24.5%보다는 낮으며, 미국의 경우 미국 성인의 1/3이 비만이다.
포장된 비스켓, 케이크 등도 세금의 대상이며, 1kg당 과세액은 감자 칩 200포린트(1120원 상당), 포장된 케이크류는 100포린트(556원)정도로 이 같이 헝가리 정부는 세금 도입으로 매년 7400만 유로 (약 1,120억원)의 수입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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