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의 사무실에서 직접체험했던 친절 및 불친절 사례에 대한 시나리오 각본을 만들어 출연하는 '친절과 불친절사례 역할 연극 발표회'를 오는 26일 오후 청소년수련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
12일 제주시에 따르면 공무원들이 친절과 불친절 사례에 대해 스스로 경험했던 것을 생동감 있게 상황극화를 통해 공직자 자신이 친절도 진단마련과 우수, 수범사례 파급으로 질 높은 친절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역할 연기 출연팀은 종합민원담당관실, 세무 1.2과,환경관리과 등 6개팀(8개부서) 등 공무원을 비롯한 친절평가단,관련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
시나리오는 소속공무원의 현실 감각에 맞게 작성하여 소요시간은 15분내외로 하고 역할 연기출연 인원은 1부서당 10명내외, 연기에 필요한 의상 등 소품 일체 출연 부서에서 준비하게 된다.
시는 이를위해 소품구입비로 18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역할연기 주요내용으로는 지난 98년 민선 2기 출범과 더불어 30만 시민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창출하고자 친절우수공무원 평가단 운영 등 다양한 시책과 민원인과 직원간의 애환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될 역할연기의 프로그램은 "무지와 억지민원", "천냥과 찹쌀떡","서로를 위하여","아동열람실을 찾은 학부형" 등 6개팀이다.
시는 역할연기 발표 심사반을 엄정하게 선정하여 우수팀에게는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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