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은 ‘초긴장’상황인데 제주도정 수장은 출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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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은 ‘초긴장’상황인데 제주도정 수장은 출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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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을 넘어 국내 정치권도 촉각이 이어지고 있는 강정지역...그러나 우근민지사는 2박 3일 일정으로 해외출장에 나서 ‘논란’

▲ 우근민 제주지사 ⓒ 뉴스타운

법원이 가처분 결정과 국방부장관과 국토해양부 장관이 담화문 발표, 이어 정부와 여당의 ‘사업 강력 추진 진행’이라는 방침이 이어지고 이에 반대하는 강정주민들과 시민사화단체에서는 ‘끝장 투쟁’ 이라는 푯말아래 강력 반발에 나서는 등 제주해군기지가 추진 중인 강정지역은 초긴장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제주도정은 이번 사태에 대한 해결 의지는 상실한지 오래된 상태이고, 도정의 수장인 우근민 지사는 이 같은 상황 속에서 2박3일 일정으로 해외에 출장을 강행해 도민사회에서는 무책임에 대한 비난여론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늘(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정이 7대 자연경관 선정에는 사력을 다하면서 자연경관 파괴가 뻔한 해군기지 건설에 대해서는 수수방관하고 있다”라면서 우근민 도정을 향해 비판의 칼을 높이 세웠다.

 

이어 이들은 “지금부터라도 (강정)주민들에 대해 정부는 적극적인 대화 등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 달라”면서 강행의지를 피력한 정부에 사태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대화를 촉구했다.

 

또한, 이날 시민단체 관계자는 “제주해군기지를 대하는 민선5기 우근민 도정의 작태를 보면 마치 남의 일을 보는 듯한 자세를 보여 제주도민들은 분노를 넘어 패닉상태에 이르고 있다”면서 “강정 주민들을 위해 나서던지, 아니면 정부 측을 따르던지 입장을 조속히 표명하라”면서 수수방관하면서 시간을 보내려는 제주도정의 태도에 강한 어조로 비판을 가했다.

 

이런 가운데 도민사회를 중심으로 안일한 제주도정에 대한 비판여론이 거세게 이어지자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국책사업에)지방자치단체가 전면에 나설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로 인한 논란 확대에 대해 불쾌감을 표시하면서 더 이상의 언급을 회피했다.

 

제주해군기지 건설 관련하여 현재 대한민국 논란의 중심지인 제주특별자치도.

그러나 도정 최고 책임자는 2박3일 일정으로 출장가고, 이를 해결할 해당부서는 수수방관과 정부의 눈치 보기에 급급한 모습.

 

이들을 지켜보는 제주도민들의 일말의 기대감도 없는 차가운 시선을 그들은 알기라도 하는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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