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총선을 향하여 뛰는 사람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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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총선을 향하여 뛰는 사람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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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서구을 조성두 “정치 주체를 바꾸어야 한다”

^^^▲ 서구을 조성두 열인우리당 공동본부장
ⓒ 홍성열 기자^^^

조성두(49) 열린 우리 당 대전 창준위 공동위원장은 충남 예산에서 출생하여 세살 때 교사이신 아버님의 대전 전출로 대전 동구 대동에서 정착하였으며, 동구 자양 초등학교, 대전 중학교, 대전 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였고, 대학 재학 중 김지하 양심선언문 사건으로 1년 간 구금된 바도 있고 80년대에는 민청련, 전민련 등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그 후 도서출판 동녘, 두손미디어, 다산기획, 노동자신문의 편집국장을 맡아 출판 언론 일에 종사하였으며 목요 언론인클럽과 희망40포럼 회원 등 사회단체 일을 하기도 했다.

조 위원장이 정치에 입문한 것은 2000년도 초대 새천년민주당 서영훈 대표 최고위원과 함께 입당하여 대표비서실 차장으로서 근무함으로서 시작되었으며 이후 민주당 정책위 상임부위원장을 역임하였고 작년 대선 때는 민주당 대전 서구 을 선대본부장으로서 노무현대통령 당선에 기여했다.

조위원장은 정치는 바뀌는 것이고 국민들의 정치개혁에 대한 열망은 지대하기에 "구정물은 내보내고 새물을 들어오게 하여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지역의 정치를 바꾸려면 정치주체의 교체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내년 총선에서 대폭적인 물갈이가 있어야만 정치개혁 사회개혁이 이루어집니다."고 하여 자신이 서구 을 지역의 적임자임을 강조하였다.

다음은 조성두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내용이다.

^^^▲ DJ 햇볕정책을 열강하는 조성두 공동본부장
ⓒ 홍성열 기자^^^

-원 고향이 어디시지요?

"충남 예산에서 태어났는데 교사이신 아버님께서 대전중학교로 전출오시는 바람에 세살 때부터 대전 동구 대동에서 정착하게 된 것입니다."

-대학 재학 중 구속되고 하셨는데 그때 이야기 좀 하시죠

"서울대 재학 중에 흥사단 산하 서울대 아카데미에서 활동을 하였는데 당시 김지하 시인의 양심선언문 등의 유인물을 배포 중에 중앙정보부에 발각이 되었지요. 해서 제적당하고 1년 징역 살았습니다. 그 후 70년대 후반부터 많은 분들을 만나면서 인생의 기로가 바뀌게 되었지요."

-처음 정치에 입문하게 된 동기는?

"제가 흥사단 활동을 하면서 그때 모셨던 서영훈 흥사단 이사장님이 새천년민주당 대표최고위원으로 가시면서 함께 입당을 하였고 대표최고위원 비서실 차장으로 근무를 시작하면서 정치에 입문하게 된 것입니다."

-대선 기간 중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위 사업단장을 하셨는데

"현재는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 자문위원으로 있습니다만 행정수도 이전은 지방분권과 함께 반드시 이루어져야하며, 이루는데 일조 하고자 합니다."

-당내 경선 대책과 거기에 대해 하고픈 말

"현재 저는 당원을 모집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당내 경선 방법으로 지구당 유권자수의 1% 범위로 당원과 지역주민을 선정 경선 한다고 하는데 거기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봅니다. 대전 서구 을의 경우 그렇다면 2천명인데 2천명의 반이면 1천명의 당원이 대상인데 지금 세분의 경선 출마자가 예상되는데 당원 가입을 비율로 할 수도 아니면 선착순으로 할 수도 없고 당비문제도 그렇고 하여튼 간에 좀더 민주적이고 정당한 경선이 되어야 할 것이고 연구 검토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만약 당선이 되신다면?

"정치개혁을 추진함에 있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것이 정치주체의 교체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만약 당선이 된다면 1.세력의 교체라고 보고 2.정치개혁 내용을 완성을 하여 외교, 통일, 안보분야의 일을 하고 싶고 3.신행정수도의 사업완성에 일조하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통로를 만들겠으며 4.대전 서구 을 지역이 교통과 교육시설 등이 미약하므로 이의 개선을 하겠으며 5.문화적인 로데오 거리 창출 등을 상권형성과 함께 모색하겠으며 6.갈마도서관 하나 뿐 인데 새로운 도서관 건립추진과 도서확보 등의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대북 정책에 대한 소회가 있으실텐데

"민주당 정책위에서 주로 남북관계를 맡아 남북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였습니다. 당시 DJ의 대북 관계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하였기에 새로운 정치사에 있어 그 후계자 역할 즉 남북연합단계에서의 역할을 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DJ를 모셨던 분으로서 DJ를 평가한다면

"세계적인 정치 지도자 중에 별로 많지는 않지만 정책을 입안하고 실현한 분 중의 한 분입니다. 햇볕정책이 그 예입니다. 다만 개혁에 대한 방향과 이론은 옳았으나 방법상에 문제는 있었다고 봅니다."

-유권자들에게 한 마디 하신다면

"구정물을 내보내야 새물이 들어옵니다. 지역의 정치를 바꾸려면 정치주체의 교체가 있어야 합니다. 누가 새로운 정치를 할 것이지, 정치의 주체가 되어야 하는지 현명한 판단을 할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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