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CEO, 미 정치권 대립에 신물, 정치헌금 당분간 중단 선언하자 이에 동조 기업인 100인 넘어서/사진 : 에이피(AP) ⓒ 뉴스타운 | ||
“국민의 생활보다 각 당의 사정과 이데올로기가 우선시 되고 있다”
이 같은 미국 정치권의 당리당략에 신물이 난다며 스타 벅스(Starbucks Corp.)의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최고경영자(CEO)가 정치헌금(political donations)을 거절하겠다고 하자 다른 기업인인 100명 이상이 이에 동조하고 나서 미국 정치권을 보는 미국 기업인들의 시각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미국 시엔엔 머니(CNN Money)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최고경영자는 지난 주 미국 정계의 현상에 대해 “국민의 생활보다는 당의 사정과 이데올로기가 우선시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당파간 대립에 의한 한계가 해소될 때까지 정치헌금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다른 기업 경영자들도 이에 동조의사를 표했다.
이 같은 슐츠의 정치헌금 거부에 인터넷 기업인 에이오엘(AOL), 통신사업자 프런티어 커뮤니케이션(Frontier Communication), 카 쉐어링 대기업인 집카(ZIP Car), 제시 페니(JC Penney), 소매 체인업체인 홀 푸즈(Whole Foods), 제이 크류 그룹(J. Crew Group) 등 각사의 최고경영자들이 동조하고 나섰다.
슐츠는 정치헌금 거부 행위는 정치자금 관행에 타격을 주고 정치인을 움직이게 하고 싶은 생각뿐 아니라 미국 국민들에게도 이에 참가할 것을 촉구하면서 “이는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다. 정치헌금 거부에 대한 지지는 큰 파도가 될 것이다”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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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해줄것 같아서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