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금산보건소(소장 조광희)는 25일 오후 1시 30분 다락원 소강당에서 “노년의 자살”이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한방건강대학(회장 김광택)회원 2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초대강사는 대전 지정정신과의원 김영란 원장이다. 노인은 노욕, 욕심을 버리고, 노추, 추하지 않고, 노환, 아프지만 않으면 걱정이 없다는 얘기다.
금산보건소는 지역사회에서 자살 고위험군 발견 시 적절한 초기 대응 서비스 제공과 필요자원 연계 등의 조기개입을 통해 대상자의 자살시도를 예방하기 위하여 만든 프로그램을 실천함으로써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란 원장 ⓒ뉴스타운
자살 촉발 사건은 ‘배우자의 죽음’, ‘자녀의 죽음이나 사고, 질병’, '만성질환의 악화' 등 여러 촉발 사건이 있다.
한편 금산보건소는 자살에 대한 문제를 공유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과 지역사회에서 노인우울, 자살 등 위험성이 높은 대상자를 발견하여 보건의료기관에 의뢰를 통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데 이에, 양전리 거주 이정자 씨 등 40명에게 자살예방과 생명사랑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생명사랑 지킴이로 금산군수 명의로 위촉장을 수여했다.
▲ 이정자 씨 등 40명에게 위촉장 수여 ⓒ 뉴스타운
이들은 지역사회에서 노인우울, 자살 등 위험대상자 발견 및 보건·의뢰기관 의뢰, 위험대상자에 대한 조언자 역할 수행, 지역사회에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자살사망자는 1만 5413명으로 충남이 928명, 금산은 18명으로 나타났다.
강연에 이어 건강 ‘노래교실’로 이어졌는데 가수 안은채 씨가 강사로 출연, 1시간 동안 흥겨운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 한방건강대학 회원 ⓒ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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