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 주범은 이 대통령과 오 시장
스크롤 이동 상태바
물가상승 주범은 이 대통령과 오 시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무원 월급 인상+4대강 주변 경작지 폐쇄+하수도료 인상+통일세까지

안 오른 것이 없다. 물가 상승의 원인이었던 국제 원자 재료는 하락세임에도 국내물가는 연일 고공행진이다. 드디어 서울의 물가는 OECD 국가 중 3위를 차지했으며 런던의 물가와 같다는 통계까지 나왔다.

▼ 물가상승의 주범은 공무원

연초에 올해 물가를 3%대에서 묶어놓겠다는 야심찬 재정기획부의 신년보고서가 나온지 며칠 안 되어 기획재정부에서 공무원 급료 7% 인상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대체적으로 공무원 급료 10% 인상은 물가를 1.7% 끌어 올리는 효과가 있다. 내려잡아서 공무원 급료 인상이 물가에 1% 영향을 미친다고 해도 급등하는 물가상승률을 2%에서 묶어 3%로 가져간다는 정부의 주장은 허황된 거짓 주장이다.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정체는 공공요금 인상으로 이어지는 공무원 월급인상과 식품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경작지 훼손에 있다. 특히 4대강 주변 경작지 폐쇄는 식품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채소가격의 상승을 주도했다. 채소 가격은 4대강 사업 이전과 비교하면 100% 인상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채소는 김치의 원료가 되기 때문에 채소가격이 장바구니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히 크다. 한국인의 식습관은 고기를 못 먹으면 생선을 먹고 생선도 못 먹으면 계란을 먹는 습관이 있다. 김치는 꼭 있어야 하고 배추국이나 무국이라도 끓여야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것이 한국인의 식습관이다.

4대강 유역의 경작지 보상이 끝났을 때 배추 한포기의 값은 5000원으로 뛰었다. 850원에서 한 달 만에 1500원으로 다시 한 달 만에 5000원이 되었다. 식재료가격이 오르면서 김밥 한 줄에 1000원이었던 것이 1500으로 인상되었다. 심지어 5000원이었던 냉면 한 그릇이 7000원으로 뛰었다.

▼ 집달리 같은 대통령이나 시장은 역사에서 사라져야

이명박 대통령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물 값과 전기 값이 싸기 때문에 함부로 쓰고 있으며 이는 자원낭비라고 누누이 주장해왔다. 그리고 서민의 경제가 가장 어려운 이때에 전기료 인상을 단행했다. 그것도 여름철 성수기를 겨냥하여 급습하듯 올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디자인 서울, 한강 르네상스를 표지했으나 금번 호우로 다 망가졌다. 한술 더 떠 무상급식 반대투표를 실시하고 하수도료를 6배나 인상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우면산 산사태가 하수도와 무슨 상관이 있어서 하수도료를 6배나 인상한다는 것인지 납득은 커녕 이해조차 되지 않는다. 하수도료를 올려서 한강 르네상스에 퍼부겠다는 뜻인가?

대체 서민 중에 누가 물과 전기를 함부로 쓰고 있다는 것인가? 국민의 세금으로 청계천을 빵빵 돌리고 국민의 세금으로 한강다리에 휘황찬란한 조명을 비춰대고 있으니 서민들도 그렇게 살고 있는 줄 아는가? 상수도료에는 하수도료가 붙어 있고 전기에는 누진세가 붙어 있다. 줄이려면 안 쓰는 방법밖에 없다. 할 수만 있다면 지하수나 계곡물을 퍼다 쓰고 싶고 자가발전기를 설치하여 지지리 궁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심정이 서민의 심정이다. 그런데 여기에 하수도료를 6배를 인상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애국자이며 국민의 머슴이 되겠다고 했던 전, 현직 서울시장들이다. 머슴 놈들이 주인을 잘 모시지 못해 주인들이 굶어 죽고, 노숙자로 전락해 쓰레기 하치장의 쓰레기가 되어 나가고 있는데도 공적다툼이나 하고 있다. 공무원 월급, 과태료, 물가, 기름값 등 안 올린 것이 없다. 내린 것이라고는 고용보험의 하루 일당과 하청업체의 단가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고효율의 작은 정부로 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하면서 여성부와 통일부를 폐지하겠다고 공약했다. 여성부는 여성가족부로 승격시키고 통일부에는 하나원 시설을 두 개로 늘려주면서 국장급을 실장급으로 격상시켜 주었다. 여기에 통일세까지 들먹거리고 있다. 머슴들이 주인의 곳간을 차지한 것도 모자라 주인들을 굶겨 죽이는 패악까지 저지르고 있는 것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