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유갑봉)은 7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건·환경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2003년 주요 추진업무 및 내년도 업무계획'에 대한 발전적인 사업추진과 깊이 있는 연구를 모색하기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는 충남도민의 건강을 짊어지고 있는 연구원들의 자성의 시간과 2004 신규사업들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과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보건분야는 ▷조상기 충북보건환경연구원 미생물검사과장 ▷오만진 충남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가 ▲환경분야는 ▷이영선 한서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와 ▷정헌준 대전보건대학 환경보건시스템과 교수가 참석하여 아쉬움이 남는 부분과 미처 생각지 못한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제공했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의 내년 주요 신규사업은 ▲학교급식·대형 급식업체 등의 급식을 통해 집단 식중독 및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 전염병이 연중 산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감염원 및 감염경로 파악으로 효율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해나가기 위해 'PFGE(多面電氣泳動裝置)를 이용한 질병 원인체의 유연(由綠)관계 조사사업'과
▲최근 자연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서해안 8개 갯벌 체험장에서 채취되는 맛 조개·바지락 등 패류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갯벌 체험장 패류(貝類)의 중금속 함유량 조사 연구사업'과 ▲대기오염 상황을 지역 주민 휴대폰에 전송하여 생활환경 위해 요인을 수시로 전달하여 도민의 건강과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대기오염 단문메시지 서비스(SMS) 실시'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연찬회에서 전문가들이 제기한 의견을 종합 분석·반영하는 한편, 정확하고 심도 있는 분석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기 보강 및 연구원 연수확대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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