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미군 2만7천 명 감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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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둔 미군 2만7천 명 감축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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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의 파병 규모와 성격 논의 시점서 나와 귀추 주목

 
   
  ^^^▲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
ⓒ 사진/defenselink.mil^^^
 
 

이라크 한국군 파병과 관련해 미국과 협의 중에 미 국방성은 6일 현재 이라크 주둔 미군 132,000명에서 내년 5월까지 병력 교체의 일환으로 27,000명을 감축 105,000명을 유지하겠다고 공식 발표해 미군 병력 수는 줄어들고 한국군 이라크에 파병되는 묘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미 국방성은 내년 초에 미 지상군과 해병대 병력을 임무교대 차원에서 투입하기로 했다. 최근의 이라크 내부의 격렬해지고 있는 게릴라 활동에도 불구하고 미군 감축 발표는 이라크 안정에 해가 되지 않을 것을 확신하기 때문이라고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이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인터넷 판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미 이라크 주둔 미군은 지난 여름부터 줄어들기 시작해 약 3만 명이 감소됐으며, 이번 새로운 감축계획은 부시 행정부의 장기적인 이라크 탈출 계획의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신문은 지적하면서, 미 국방성이 6일 이번 감축결정은 정치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은 했지만, 감축이 이행되면 내년 대선을 겨냥해 부시 대통령에게는 분명히 정치적 이득이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또, 럼스펠드 장관은 이라크 보안군의 수는 118,000명이라고 말하고, 내년 가을 경에는 이라크군은 경찰, 건물경비원 및 기타 그룹을 포함 총 221,000명에 달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는 미군 감축에 중요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미군 감축은 영국, 폴란드 등 24,000명의 다국적군이 있고 다국적군의 새로운 투입으로 충분히 치안유지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미 행정부 관리들의 기대와는 달리 유엔안보리 이라크 결의안 통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외국군 파병이 이뤄지지 않아 그들의 주장에 신빙성이 떨어지고 있다.

또 럼스펠드는 병력의 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병력의 능력이 중하다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럼스펠드의 이와 같은 말은 미국이 다국적군을 더 많이 투입하기를 원해왔던 점에 비추어 궁색하기 그지없는 변명처럼 들린다.

이와 같은 미국의 이라크 주둔 미 병력 감축과 한국 파병문제가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지, 없는지 또는 파병 한국군의 규모와 성격이 어떻게 귀결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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