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연.고대 정시모집 접수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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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고대 정시모집 접수시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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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고대 정시모집 접수시작(종합)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조재영 김상희 이 율 황희경 기자 =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 첫날인 11일은 의대와 법대 등 일부 인기 전공을 중심으로 지원자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3천22명을 모집하는 서울대는 첫날 마감결과 1천686명이 원서를 내 0.56대1의 전체 평균경쟁률을 보였다.

37명 모집에 65명이 지원한 미대 디자인학부 등 일부 예체능계 모집단위와 68명 모집에 99명이 지원한 사범대 어문교육계 등 8개 모집단위가 정원을 넘겼다.

70명을 모집하는 의대는 6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0.93대 1로 비교적 높은 상태고 144명을 뽑는 법대는 105명이 원서를 내 0.73대 1, 약대는 58명 모집에 28명이 지원해 0.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72명을 모집하는 공대 지구환경시스템공학부는 8명만 원서를 내 0.11대 1의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고 202명을 뽑는 공대 전기.컴퓨터공학부도 지원자가 44명에 그쳐 0.22대 1에 머물렀다.

2천543명을 모집하는 연세대 서울캠퍼스의 경우 1천170명이 지원해 0.46대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작곡과가 25명 모집에 38명이 몰려 1.52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의예과도 74명 모집에 34명이 지원, 0.46대 1로 비교적 경쟁률이 높았다.

이밖에 37명을 모집하는 치의예과에는 8명이 지원해 0.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742명을 뽑는 사회계열은 0.32대 1을 기록했다.

2천554명을 모집하는 고려대 서울캠퍼스는 911명이 원서를 내 0.36대 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8명을 모집하는 미술학부 조소전공은 16명이 지원해 2대 1, 법대는 174명 모집에 122명이 원서를 내 0.7대 1을 기록했다.

228명을 모집하는 경영대는 55명이 지원해 0.24대1, 73명을 모집하는 의대는 29명이 원서를 내 0.4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천262명을 모집하는 이화여대는 1천336명이 지원해 0.59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16명을 모집하는 초등교육과에 55명이 몰려 3.4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원이 54명인 의대는 41명이 지원해 0.76대 1, 87명을 모집하는 약대는 76명이 원서를 내 0.87대 1을 기록했다.

서강대는 전체 경쟁률 0.60대 1에 법학계가 모집단위 중 유일하게 1.53대 1로 정원을 넘었고, 성균관대는 전체경쟁률 0.41대1에 의예과 1.24대1, 약학부 1.44대 1 을 기록했다.

한양대는 2천982명을 모집하는 정시 '가'군 전형에 4천393명이 지원, 1.47대1을 기록했고 한국외국어대는 전체 3천113명 모집에 1천433명이 지원, 0.46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10일부터 원서를 접수한 동국대의 경우 1.85대 1의 평균경쟁률을 보였고 영화영상학부는 35명 모집에 250명이 몰려 7.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끝) 2002/12/1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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