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직도 음악적으로 배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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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파티 연출자 최소리 감독 인터뷰

▲ 아리랑 파티 연출자 최소리 감독- [사진 (주) SR그룹] ⓒ 뉴스타운
초등학교 시절부터 남들과 다른 음악적 감각으로 책상과 주변 물건을 두드리며 자신의 음악적 세계를 개척해 간 최소리.

 

그는 12살 때 북채를 잡고 본격적으로 타악이라는 새로운 음악적 인생을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감성과 타악에 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당시 최고의 록그룹 백두산에서 드러머로 활동한다.

 

최고의 록그룹에서 감각적이면서 본능적인 음악적 세계로 높은 인기를 얻었지만 그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분출하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내면속 잠재된 음악적 본능을 추구하기 위해 인기를 뒤로하고 다시 입산한다.

 

그리고 자연속에서 자신의 음악적 영감과 세계관을 구축한 최소리는 한국의 정체성이 강한 '두드림‘을 발표하게 된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이 세계적으로 나아갈 문화와 음악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고 결국 음악은 타악기, 춤은 비보이와 한국고유의 무용, 그리고 무술은 태권도를 결합한 크로스오버적 공연을 기획, 발표하게 된다.

 

그 공연이 바로 ‘최소리의 아리랑파티’다.

 

독특한 사운드와 문화적 충격을 준 최소리만의 아트세계를 한번 들어보자.

 

▲ 최소리 감독- [사진 (주) SR그룹] ⓒ 뉴스타운
▲ ‘아리랑 파티’가 지난 2007년 ‘코리아 인 모션’에서 ‘올해의 넌버벌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넌버벌 퍼포먼스’에 대해 모르는 이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주신다면?

 

‘넌버벌 퍼포먼스’란 스토리 라인을 위한 대사가 배제된 채 배우들의 몸짓과 소리 즉 온몸으로 느끼고 표현하는 비언어 퍼포먼스로 공연문화의 신개념이라 할 수 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대사가 없기 때문에 언어장벽이 없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세밀한 스토리 라인구성에 단점이 있다.

 

▲ 한국공연으로는 처음으로 ‘2008년 에딘버러 페스티벌 퍼레이드’에 초청되어 현지 관객은 물론 언론과 공연계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세계 각지 관객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한마디로 표현하면 ‘굉장히 뜨거웠다’ 할 수 있다.

한국의 문화컨텐츠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세계인들의 눈과 귀가 모두 집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 이다.

아리랑파티는 다양한 한국의 문화컨텐츠를 가지고 있다.

타악, 한국무용, 비보이, 태권도까지….

그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엔 너무나 당연하다 할 수 있다.

 

▲ [사진 (주) SR그룹] ⓒ 뉴스타운
▲ 새로운 에피소드 공연인 ‘아리랑 파티-Legend of Jeju’는 제주 신화를 비롯해 설화, 자연 등 다양한 문화 컨텐츠를 스토리텔링한 것으로 알고 있다. 향후 제주를 주제로 다루고 싶은 컨텐츠가 있다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브랜드 제주, 유네스코 자연과학 분야 3관왕, 그리스 로마신화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신들의 섬 제주

제주는 말로 다 나열할 수 없을 만큼의 절경과 이야기가 숨어있다.

또한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하다. 그런 면을 고려한 컨텐츠 개발에 많은 시간과 노력, 자본을 투자하고 있다. 머지않아 공연을 통해 선보이게 될 것이다.

기대해도 될 것이다.

 

▲ 모든 단원이 하루 8시간 이상 하루도 거르지 않고 연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단원들이 힘들다고 투정부린 적은 없는가?

 

처음 준비하는 과정(연습기간)에서는 단원들이 매우 고생이 많았다.

우리 아리랑파티 단원들은 ‘프로’이다. 우리(대한민국) 문화컨텐츠를 가지고 한국을 대표하는 우리 공연에 대한 자부심 또한 강하다.

하루 세번(오전10시, 오후2시, 오후5시)공연에 힘들 법도 하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는다.

공연이외의 시간에는 그 어떠한 사생활에도 터치가 없으며 단원들 개개인이 자기관리를 알아서 한다. 몸관리, 취미생활, 개인 사생활등… 그래서 ‘프로’다.

이 글을 통하여 다시한번 우리 아리랑파티 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싶다.

 

▲ 최소리 감독에게 있어 ‘소리’란 어떠한 의미를 지니는지? 그리고 ‘최소리’라는 이름은 본명인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물체에는 그들만의 에너지가 존재한다.

그 에너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메시지를 ‘소리’를 통하여 전달하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소리’는 지난 과거나 현재, 앞으로의 미래에도 나의 전부가 될 것 이다.

물론 예명이다.

 

▲ 최근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홍보대사에 위촉됐는데 공연을 관람하는 국내외 관객들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제주를 홍보할 생각인가?

 

▲ 제주-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대사로 위촉된 아리랑 파티 연출자 최소리 감독- [사진 (주) SR그룹] ⓒ 뉴스타운
홍보대사로 위촉되기 전부터 이미 이 부분에서 나름대로 홍보 활동을 하고 있었다.

홍보대사란 막중한 책임을 더해 주셨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다.

우선 ㈜에스알그룹의 총감독으로서 ㈜SR그룹의 모든 공연을 통하여 홍보할동을 할것이다.

이미 제주도청 및 범국민위원회와 어느 정도 협의된 사항들이 있다.

“아리랑파티-제주의 전설” 상설공연중에 홍보영상 노출, 여러 디자인물(포스터, 리플렛, 배너등)을 통한 노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기원 콘서트도 계획하고 있다. 그 외 다양한 이벤트도 구상하고 있으며 빠른시일 내 실행을 할 것이다.

또한 서울에 있는 ‘아리랑파티’공연팀은 1년에 평균 100회 이상 공연을 한다. 국내 기업, 공공기관 및 단체 등 여러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할 것 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활동에서도 그 힘을 보태고 싶다.

㈜SR그룹은 2011년 월드투어(5월~12월) 작품 “탈(TAL)-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대한태권도협회”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

지난 5월은 미얀마, 6월은 베트남에서 성공리에 공연을 마쳤고, 9월16일 중국 상해를 시작으로 미국(L.A, NEWYORK),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이집트등 총18개국 20도시를 순회할 계획이다. 이때 홍보영상 노출, 디자인물 배포 및 비치를 통하여 적극적 홍보활동을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제작팀들은 이미 준비과정에 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덧붙힐 수 있다면 ‘홍보대사’란 타이틀 보다 ‘대한국민’으로서 제주-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자그마한 하지만 열정은 그 무엇보다 큰’ 그런 힘을 보태고 싶다.

 

▲ 마지막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신다면?

 

큰 파티를 벌이고 싶다.

한마음으로 축하하고 즐기는 자리가 파티이며, 축제가 아닌가 마음을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이들이 보여서 만든 것이 ‘아리랑파티’이고, ‘아리랑파티’를 보며 즐거워 하는 관객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 만드는 파티이다.

‘아리랑파티’를 제작한 ㈜SR그룹에 함께하는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인 단체이다. 연출, 기획, 홍보, 마케팅, 기술, 교육과 해외사업등 공연제작에 필요한 모든 사업을 하고 있다. 무대 위의 100분의 시간을 위해 자신들이 맡고 있는 각 분야에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아이디어를 실체화하는 곳이다.

이들과 함께 난 이 길을 계속 걸을 것이다.

▲ 제주 상설공연장에서 공연하는 모습 - [사진 (주) SR그룹] ⓒ 뉴스타운

▲ 제주 상설공연장에서 공연하는 모습 - [사진 (주) SR그룹] ⓒ 뉴스타운

 

※ ‘최소리의 아리랑파티-제주의 전설’공연은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상설공연장에서는 매일 3회(10:00, 14:00, 17:00) 공연을 진행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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