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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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을 외면하는 어느 공무원의 말

 청계천 나래교..

 
   
  ▲ 이 상처투성이의 발가락이 마음으로 가면 안되는데...ⓒ뉴스타운 김종선
ⓒ 뉴스타운
 
 

 

현실을 외면하는 어느공무원의 말

"이런 사람들 많습니다."

이말은 동대문관내 어느 소방서 직원의 말이다.

청계천의 다리에서 한 노숙인이 나를 불렀다. 가까이 가보니 며칠은 씻지 않아서 눈꼽이 끼고 발가락은 상처투성이가 어느 전쟁터에서 지뢰를 밟은듯한 상태다.

자신이 논산훈련소 30연대 출신이고, 군에서 특공대에 근무하였다는 이 사람은 국가를 원망하는 듯한 말을 되 밷는다.

같이 동행한 지인이 돈을 주고갈까요?

그러면 다른곳에서 또 술을 마실것 같으니구조대를 부르자면서 119에 전화를 걸었다.

잠시후 전화에서 들려오는 말은 "어디 많이 다쳤느냐?."라는 몇번의 물음을 물은뒤 도착 하였다.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하야야 할 것 갔다는 말에 "이런사람 많아요"?라는 신경질적인 반응이다.

서울엔 노숙자가 많더라도 신고를 한 사람에게 그런말을 하면 과연 되는 것인가? 발가락 상태를 보니 엄청나다.

우리보고 도와달라고 한것은 무슨의미인지는 모르나 그 사람의 발가락을 보고 ..

그 소방대원의 말을 듣고 과연 공무원으로서 대답 할 말이 그것밖에 없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의 녹을 먹고사는 공무원 과연 무엇을 영위하려는 것인지? 썩어빠진 생각을 하는 이런 119소방공무원 때문에 정말 봉사하는 소방공무원이 도매금으로 욕을 먹는 것은 아닌지?

 
   
  ▲ 어려운 이웃ⓒ뉴스타운 김종선  
 
 
   
  ▲ 어려운 이웃ⓒ뉴스타운 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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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창기 2011-08-13 12:19:31
'안일무사, 업무회피, 책임전가, 복지부동, 구악폐습'이 대한민국 공직자들의 교과서.
'선심행정, 전시행정, 답습행정'이 아주 오래된 공직자들의 관행.
'권위주의, 형식주의, 관료주의'가 굳어버린 쓰레기, 암덩어리.
선거풍토 쇄신과 정치문화 혁신 만이 고정관념을 깨고 이기심을 버리게 하는
유일한 길........ 2012년~2018년 까지 6년 동안 해내야만 함.

이종익 2011-08-14 23:00:18
세상 말 세라~~
여기가 대한민국 맞나요??
언제 서울 다녀 오셨대요~~김 종 선기자님^^
백창기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무리 시대가 암울하고 먹기 살기 어렵다고는 하나 이러 시면 안되죠!!
높으신 양반들은
요지부동 대한민국이 복지 선진 국가라고 입에 침도 안 바르고 거짓말을
일삼는 것이 관행시 되었다고 칩시다.
소방 공무원 ~~!!때려서~~콱~!!
표현도 힘드네요.
민중의 지팡이 경찰은 뭐 한답니까~!! 안 잡아가고!!
예~~? 똑 같다고요~~
진정 일선에서 고생하시는 분 들께 누나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아프신 분이 오죽하셨으면 서울 한 복판 그것도 자신의 꿈을 펼치려던 곳에서
도와달라 했겠습니까^^ 글로벌시대 국가 경쟁력에서 살아 남으려면 이기는것보다
배려의 마음으로 함께 동반 함이 어떨런지요!
동대문!!!!! 지켜 보겠습니다.~~~~쭈~ㄱ~~~~~~


박유순 2011-08-17 08:47:47


고마운 119 아저씨들이
저런 공무원땜에 욕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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