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에서 영화와 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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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에서 영화와 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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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구청 소강당에서 다양한 장르의 영화 상영에 이어 헬스장 개방 등 주민을 위한 공간 마련

ⓒ 뉴스타운

서울의 한 자치구가 여유 공간인 강당을 영화관으로 활용하는 등 주민들을 위한 각종 공간을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구청 6층 소강당에서 주민들을 위한 영화 감상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감상회에 상영될 영화들은 독립영화와 예술영화 등 영화제 수상작과 우수 독립영화 등을 선정해 상영할 계획으로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0일 배종대 감독의 고함과 우보연 감독의 마야거르츄를 최초로 상영했다.


두 작품 모두 다문화 시대에 외국인들이 한국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편견을 다룬 독립영화다. 이 영화들을 통해 주민들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권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마련한 것이다.

이 날 영화 감상회에 참석한 오상준 군(상계중 2)은 “이번 영화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편견적 태도와 현실, 비판을 담은 영화였는데 많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오는 24일 오후 7시 농민운동의 뜻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농민의 삶을 그린 권우정 감독의 ‘농가일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6월에 신설한 구청 헬스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로 이용요금은 월 1만1천원이다.

이외에도 지난 6월 구청 내방민원인들 편의를 위해 청사 6층에 면적 7.53㎡ 규모의 카페를 설치했다.

또 북카페 주변에 음료수와 제과류 등이 마련된 셀프 카페를 마련했다. 카페는 벽면 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 민원인들이 바깥 경관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게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했다.

이외에도 구는 청사 1층에 7.5㎡ 규모의 모유 수유실을 만드는 등 영아를 동반한 민원인들의 편의시설을 도모했다.

구가 이처럼 청사에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한 것은 관공서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한층 더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해 주민들의 높아진 건강, 문화욕구를 충족하기 위함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청사를 주민들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민들이 부담없이 언제나 찾아올 수 있는 곳, 자신의 집처럼 편안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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