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변으로 얼굴과 손 등을 씻으면 의학적, 미용적으로 좋다는 속설은 맞을까? ⓒ 뉴스타운 | ||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한 박물관은 본인의 소변으로 손과 얼굴을 씻고 다닌다는 죄로 해고를 당한 일이 생겼다.
에이피(AP)통신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벨베데레 궁전에서 종업원으로 예술 작업을 하는 알프레드 조펠트라는 사람은 23년 동안 일을 해왔으나 오줌으로 손과 얼굴을 씻었다는 이유로 해고당했다. 그러나 그는 오줌 치료는 전에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항변했으나 소용이 없었다는 것.
57세의 조펠트는 “당신은 주기적으로 피부를, 특히 얼굴과 손을 소변으로 문질러왔으며, 소변으로 씻는 다는 것은 작업장을 더럽히는 것이며, 함께하는 공동 작업자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해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벨베데레 궁전 홍보담당은 조펠트가 해고당했지만 보다 구체적인 답변은 피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오줌치료를 확신하는 사람들은 의학적으로나 미용적으로 이득이 있다고 주장하지만 구체적으로 증명할 만한 근거는 없다고 통신은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