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중고차 시장 연중 최고치 기록
스크롤 이동 상태바
수입 중고차 시장 연중 최고치 기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6% 대형차, 중형차 38% 높은 비중

▲ 올 초 고유가와 함께 상승세를 보이던 수입차 판매문의가 열대 중 한대 꼴이 된 것이며, 최근 1년 사이 최고치다. ⓒ 뉴스타운
중고차 시장에 수입차 비중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의 통계에 따르면 수입차 판매자가 전체 ‘내차팔기’ 문의의 11.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초 고유가와 함께 상승세를 보이던 수입차 판매문의가 열대 중 한 대 꼴이 된 것이며, 최근 1년 사이 최고치다.

수입차 중에서도 연비가 낮은 대형차와 중형차의 문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46%가 대형차로 나타났으며, 중형차 또한 38%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반면 소형·준중형의 판매문의는 16%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선호도와도 유사하지만 판매자 상당수가 ‘유가부담’을 판매이유로 꼽아 무엇보다 고유가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을 알 수 있다.

실제 대형차 폭스바겐 ‘페이톤’ (연비 6.6km/ℓ)과 중대형 BMW ‘5-Series’ (10.9km/ℓ), 준중형 폭스바겐 ‘골프’( 17.9km/ℓ)를 비교해보면 연비면에서 큰 차이가 나타난다.

이는 동기간 국산차 판매문의 중에서도 대형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

더군나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에 크라이슬러와 토요타, 렉서스, 벤츠, BMW 등 만이 무상점검을 시행하는 등 수입차 업체가 침수차량 지원에 인색하게 대응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몇몇 브랜드는 이번 침수피해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카즈 손원영 대형차 담당은 “침수차량 중 1천여대가 수입차로 알려진 만큼, 중고차 업계에서도 8월 이후 유입되는 수입차는 면밀히 검토하고 구별하여 매입할 계획"이라며 "하지만 기존에 매입되어 있던 수입차까지 덩달아 판매가 저조해지지는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