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2012년도 글로벌 생산대수를 사상 최대 규모인 890만대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 자동차가 마련한 내년도 생산계획을 보면, 중국, 인도 등 아시아 신흥국에서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2012년도 생산 대수를 약 540만대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지난 3월 동일본 지역의 대지진에 따른 복구가 진행됨에 따라 하이브리드 카 생산이 본격화 되고 있어 내년도엔 350만대 정도를 생산할 계획이다.
따라서 도요타의 내년도 전 세계 자동차 생산은 올해의 전망치보다 약 65만대 늘어난 890만대에 이르게 돼 지난 2007년도 생산 대수를 능가하는 도요타 자동차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 유럽의 경제 전망이 불투명하고, 최근 일본의 엔화의 사상 최고 수준의 강세의 영향이 우려되고 있어 도요타는 향후 시장 동향을 면밀히 지켜보며 올 연말까지 보다 더 세밀한 생산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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