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는 도시디자인 공공예술프로젝트 ‘2011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을 완료했다. ⓒ 뉴스타운 | ||
올해 사업은 2월 각 읍면동 별로 사업대상지에 대한 신청을 받아 사업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아산시 모종동 한라동백아파트 옹벽과 풍기동주은아파트 옹벽 및 송악면 역촌리 일원 마을담장 등 총 3개소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1억 5천7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난 4월 13일 부터 7월 18일까지 사업을 완료했다.
한라동백아파트 옹벽은 목재를 세로로 배치하고 시화인 목련꽃을 모티브로 한 부조를 설치하여 주변 환경에 맞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디자인했으며, 주은아파트 옹벽은 주재료 매직스톤을 이용한 벽체와 시목인 은행나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구성을 하여 깨끗한 도시경관을 조성하는데 이바지했다.
또한, 송악면 역촌리는 낡은 블록 담장을 와편, 황토, 기와 등을 이용하여 전통적인 느낌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함으로써 마을내 기존의 돌담과 인근 외암 민속마을을 연계하여 특색있는 공공예술마을로 조성하여 한층 밝아진 마을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산시 관계자는 “올해 사업은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시켜 모든 사업지에서 주민이 참여하여 디자인선정 및 주민들이 스스로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성취감과 함께 자발적 참여에 의한 책임의식을 부여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 시작한 ‘우리 동네 가꾸기 사업’은 오래되고 낡아 도시의 흉물로 방치되어 있는 옹벽, 담장 등을 예술작품으로 재창조하는 공공예술프로젝트로 2009년에는 문화관광체육부에서 주관한 「2009 대한민국 공공디자인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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