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신상성 , 윤정옥 선생이 공동으로 기획편저한 “한·중 정예작가 초대 소설집”을 출간했다.
이 소설집에는 한국작가 전경린 윤정옥 이정은 송은일 박종규 신상성 선생 등 여섯 작가와 중국작가 이원길 쩌우판카이 허련순 예원링 정세봉 장윤첸 허룡석 선생 등 일곱 작가 등 모두 열세 작가가 참여했는데 양 나라의 특색있고 주옥같은 작품이 실려 있다 .
수록된 각 작가의 작품을 보면 전경린 작가의 “백합과 공룡의 벼랑길”, 이원길 작가의 “배움의 길”, 윤정옥 작가의 “그 해 가을바다의 상처”, 쩌우칸파이 작가의 “숲속의 사계절”, 이정은 작가의 “공항 장애”, 허련순 작가의 “그 남자의 동굴”, 송은일 작가의 “구토”, 박종규 작가의 “초록반지” 신상성 작가의 “인도향”, 예원링 작가의 “마음의 향기”, 정세봉 작가의 “빨간 크레용태양”, 장윤첸 작가의 “아버지에게 바친 어머니의 세월”, 허룡석 작가의 “전자뇌-경례!” 등 13편의 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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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작인 윤정옥 작가의 작품 “그 해 가을바다의 상처”는 “어느 바닷가를 배경으로 화자인 ‘나’와 40대 여인이 등장하고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들이 아픔을 나누는 모습을 그리고 있으며, 또 중국푸젠성작가협회 부회장이자 국가1급작가인 예원링의 작품 “마음의 향기(원제 心香)”는 암 선생이란 화가의 눈으로 지켜본 문화대혁명의 고통을 회고담 형식으로 그리고 있다.
▲ 편저자 윤정옥 작가(인터넷 문학상 수상) ⓒ 뉴스타운 | ||
기획편저한 신상성과 한국의 윤정옥 작가는 <한·중 정예작가 초대 소설집>머리말에서 “ 인간이 사는 모든 곳에는 늘 <이야기>가 존재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인류 보편적인 휴머니즘이다. 세계 어느 나라의 작가들이나 내면세계의 고뇌를 표출해 내는 일에 온 열정을 쏟아 붓는다. 더구나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 가장 비슷한 정서를 가진 중국과 한국의 이야기꾼 들이 이번에 손을 잡고 문학적으로 우애를 돈독히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아닐 수 없다.
앞으로 한·중 문학연구의 발전에도 획기적인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하게 되지 않을까 한다. 앞으로 이런 기회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과도 순수 문학적 교류를 계속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피력하고 있다.<오늘의문학사/값 11000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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