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경봉쇄 이후 등락을 거듭했던 북한 환율이 또다시 폭락했다고 데일리NK가 6일 전했다.매체의 북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2일 북한원·달러 가격은 평양 4,220원, 신의주 4,250원, 혜산 4,200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달 26일 평양 6,200원, 신의주 6,100원, 혜산 6,000원과 비교할 때 일주일새 30%가 폭락한 수치다.마찬가지로 북한 원·위안화 가격도 하락했다. 지난 2일 1위안은 평양 540원, 신의주 560원, 혜산 550원에 거래돼 지난달 26일 가격보다 14~15%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