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정상들은 14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공동 기고, “자유롭고 개방적이며, 탄력적이며 포괄적인 인도태평양이라는 공통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중국이라는 구체적인 국가이름 언급을 피하면서도 “시련이 푀근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 지국 규모의 과제에 맞설 결의를 강조했다. 이번 4개국 정상 기고는 ‘쿼드(Quad)’로 불리는 미국, 일본, 호주, 인도의 협력이 지난 2004년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진이라는 ‘위기 속에서 태어났고, 2007년에 외교대화로 진전되었으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