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권소희 선생이 장편소설 '독박골 산 1번지'를 출간했다.이 작품은 권 작가의 두 번째로 펴내는 장편소설로 유년시절의 기억을 담고 있는 독박골의 비밀스런 내면고백이기도 하다.이 작품의 목차를 보면, 말라버린 로즈마리, 어떤 표정, 돈을 줍는 비둘기, 독박골이 어딘가요?, 요셉이 업은 마리아, 꿈꾸는 사마리아 인, 라면 한 그릇, 하늘에서 뛰노는 아이들, 난장이가 되어버린 어른들, 날개 잃은 장군, 유기된 놀이터, 독박골의 겨울, 휘어진 십자가, 사라진 도시, 토담집의 서재, 우리들의 이야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이
이영철 작가는 표제작 「이 비가 그치면」을 비롯하여 「성불」, 「아버지의 반지」, 「겨울비, 담배, 섹스 그리고」, 「첫 여자」, 「자살 여행」, 「겨울 벚꽃」, 「꽃지에 버린 사랑」, 「애가불망」 등 주옥같은 9편의 단편소설이 실려 있다.“……마당에 큰 항아리가 있는데 깨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부처 도둑이 되고자 하는 니놈이 채우고 싶은 걸로 가득 채우고 내려가거라” 「성불(成佛)」은 ‘왜 사는가?’라는 인생의 벽에 부딪친 주인공이 큰스님과 만남을 통해 인생의 참뜻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이다. 특히 삶의 굴레, 속박, 그리고 덧없음이
소설가 오은주 선생이 최근 소설집 '잠든 정원으로부터'를 도서출판 ‘개미’에서 출간했다.이 소설집에는 표제작 '잠든 정원으로부터'를 비롯 '거울 그림자', '오후 4시', '마음의 방', '방문객들', '달그림자', '버지니아 울프의 돌들'등과 스마트소설 '신부대기실', '벚꽃동산', '섬광 바라보기', '그녀들의 석양 미팅', '120만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