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의 회복이냐? 혹은 사회주의의 진입이냐?의 선택을 놓고 혹독하게 벌인 한판 대선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더민주당 이재명 후보보다 0.73%(247,077표)를 앞서 당선됐다.온 대지를 따스하게 메아리친 봄기운과 함께 시작한 제20대 3.9대선은 온 국민들이 어떤 대선보다도 손에 땀을 내게 했고, 그 결과는 다음 날 새벽 4시쯤에야 결과를 알 수 있었으며, 윤석열 48.56%(16,394,815표), 이재명 47.83%(16,147,738표), 심상정 2.37%(803,358표)였다.이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약
윤석열과 이재명으로 양분된 선거는 자유민주주의와 사회민주주의의 한판 체제승부로 보인다.선거는 오랫동안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과 같기에 인물, 조직, 전략과 전술, 새로운 기술, 선거조직을 움직일 수 있는 물적 자원, 정보와 소통 등 다양한 전문성이 필요한 신기술이다.인류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이며, 과거와는 달리 선거는 피없는 전쟁이고, 미국의 평론가 노먼 커슨즈는 기원전 3,600년부터 현재까지 약 4만 5천여회의 눈에 보이는 전쟁이 있었고, 여기에 희생된 인구는 약 35억명이며, 전쟁이 없었던 기간은 단 292년에 불과하다는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