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 외국인의 여행수요를 위축시켜 국내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현재의 우한 폐렴이 과거 2002년~2003년 사스와 2015년 메르스 수준으로 확산된다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각각 1,250,000명, 1,650,000명 감소하고, 관광수입도 각각 3.2조원, 4.6조원 감소하는 것으로 추정했다.한경연은 이러한 관광수입 감소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연관효과를 분석한 결과, 우한 폐렴이 사스 수준일 경우,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