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총수 일가의 자녀세대가 보유한 주식가치 비중이 2년 새 10%포인트 가까이 증가하며 세대교체에 속도가 붙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자녀세대의 주식가치 비중이 1세대(창업세대)를 넘어선 그룹은 총 46곳으로 전체의 76.7%를 차지했다. 현대자동차와 SK, 롯데, 현대중공업 등 28곳은 2세대, 삼성과 한화, GS, 신세계, CJ 등 16곳은 3세대, LG와 두산은 4세대 비중이 각각 50%를 넘었다. 반면 셀트리온, 네이버, 넷마블, 이랜드, IMM인베스트먼트 등 14곳(23.3%)은 1세대의 자산가치가 여전히 가장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