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19일 투표뒤 샌프란시스코행
등록 : 2012.12.18 20:04 수정 : 2012.12.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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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명동·강남역 유세
안철수 전 후보가 18일 명동과 강남역 사거리 등 서울 최고 번화가에서 마지막 지원유세를 펼치며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안 전 후보는 오후 5시께 명동 입구를 찾았다. 그가 온다는 소식을 듣고 30분 전부터 시민 500여명이 몰렸다. 시민들은 그의 옆 시민발언대에 올라 새 정치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피력했다. 시민들의 발언이 모두 끝나자 안철수 전 후보는 “꼭 투표해달라”며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그는 시민들과 악수하며 1시간 가까이 머물렀다.
오후 8시30분께는 강남역 사거리에서 마지막 유세를 했다. 이곳에도 역시 인파가 몰려들었다. 그가 이곳에서 내놓은 메시지도 투표 참여였다.
안 전 후보는 19일 오전 9시께 집 근처 서울 한강초등학교에서 투표를 한 뒤,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딸 설희씨가 있는 스탠포드로 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