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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누각? 문철수, 사상 부각? 문재수(문죄인 지역구?)
 후보교체? 의원 사퇴?
 2012-12-06 20:59:25  |   조회: 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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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뭉치는 文·安
| 기사입력 2012-12-06 19:27


[CBS 조은정 기자] 부산 사나이인 두 사람은 첫 공동 유세도 부산에서 펼치게 됐다. 정권교체를 위한 선거 공조를 약속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전 대선후보는 7일 부산에 내려가 함께 표밭을 누빌 예정이다.

부산을 포함한 PK지역은 이번 대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문재인 후보는 40% 지지율 고지를 향해 돌격하고 있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1차 저지선인 35%를 내주지 않기 위해 철벽 방어에 들어간 상태이다.

한때 40%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던 문 후보는 단일화 파행과 안 전 후보의 사퇴, 박 후보의 선전 등으로 일부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30%대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안 전 후보와 공동 유세에 나서면서 문 후보는 다시 반전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부산경남은 해양수산부 폐지, 가덕도 신공항 백지화 등으로 현 정권에서 소외받았다는 심리가 강한데다 소위 '바까뿌자'(바꿔보자의 부산 사투리)는 심리가 기저에 있어 야권에 폭발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선을 보름여 앞두고 꺼져가던 정권 심판론이 다시 불붙을 경우 PK지역 판세는 요동칠 수 있다. 특히 2,30대 젊은 층에서 안 전 후보의 지지가 탄탄했다는 점에서 야권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두 사람은 부산 도심 곳곳을 누비며 공동 유세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동선은 양측 실무진들이 상의하고 있다.
2012-12-06 20:5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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