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7일은 지구상 가장 포악한 지도자란 오명을 들었던 북한 김정일이 사망한지 1년이 되는 날로써 벌써부터 노동신문, 방송 등 언론 매체들은 김정일 사망 1주기 추모 분위기 띄우기에 요란법석을 떨고 있다.
이들 언론들은 주체사상탑, 개선문, 만수대예술극장 등 평양시내 건축물을 장군님의 큰 업적으로 부각하고, 또한 김 부자(父子)일가를 우상화하는 대대적인 추모행사와 각종 행사가 전국에서 열리고, 특히 해외에서도 추모열기가 뜨겁다고 연일 선전하고 있다.
지난 1995년 주민 2~300만 명이 굶어 죽는 식량난 속에서 8억 90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김일성의 시신을 보관할 금수산기념궁전(일명, 시체궁전)을 건설해 김 부자(父子) 시신을 영구 방부처리해 보관해 오고 있다.
대다수 주민들은 하루 한 끼니도 제대로 먹지 못해 기아(飢餓)와 영양실조에 허덕이고 있는데, 김 부자(父子)시체보관을 위해 수십억 달러를 퍼부어 무덤을 만드는 것도 모자라 60여년 넘게 3대에 걸쳐 여자와 산해진미 등 사치향락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즐기고 있으니 대체 이런 엉터리가 어디에 있단 말인가...?
국가지도자로써 경륜과 능력이 부족한 어린 김정은(28세)이 아버지(김정일)의 막가파 폭군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해서는 민중봉기나 쿠데타 등 대규모 급변사태를 피하기 힘들 것..., 따라서 김정은이 정권과 체제를 유지하고 싶다면, 인민들 먹고사는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정부에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