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는 『아이젠하워 방식(?)』으로 출마선언을 9월말께 한다더니 금주 들어 안철수, 문재인 지지율이 혼전을 보이고 어저께는 8월말에 한다고 한다. 그의 멘토라 자처한 문국현도 그저께는 더 못 참겠는지 『8월 중에는 국민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 중 그를 간철수라 부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정치인 중에는 TV에 나와 그렇게 부르는 사람까지 나타났다.
그가 간철수라 불리 우는 이유는 ‘간을 보고 있다는 것’ 뿐 아니라, 『간』에 관한 많은 이야기가 있다.
그는 간염 보유 유명인으로 유명한데, 이들은 그가 B형 간염이라고 한다. 또 다른 그의 지지자들은 그가 88년 이후 7년간 하루 4시간만 자면서 의사와 백신개발을 병행하며 너무 고생해 간염에 걸려 두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말한다. (88년~95년)
또 다른 자기 계발서 중 하나는 안철수가 98년 연구소 자리 잡는 일(한참 커 갈 때다)과 미국 유학생활을 병행하느라 무리한 나머지 급성 간염으로 입원했다고 한다.(96년~98년)
(1998년 1월 14일) 한 일간지는 그가 지난 연말 한 달간 급성 간염 입원, 현재 집 요양 중, 2월 말 완쾌예정이라 보도. 이때 그는 누워서 회의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 또 2002년 4월께 한 경제지는 그가 건강이 악화되어 2개월간 요양한다고 보도했다.
또 얼마 전 한 시사주간지는 그가 서울의대 재학시절 과음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급성간염으로 쓰러졌고 두 번째 입원 때는 3개월간 병실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82년~88년)
개인적으로 어릴 적부터 멘토로서 안철수 원장을 존경해왔던 필자로서는 위와 같은 글들을 보면서 걱정이 앞선다. 공기업에서 근무해서 아는 사실이지만, 웬만한 단체장만 돼도 거의 초인적으로 일해야 한다. 앉아서는 수만 가지, 뛰면서는 수백 가지를 고민하고 판단하고 결정해야 하는 자리다. 하루에 수십 건을 결제하고 주재해야 하는 자리다. 사건마다 문 걸어 잠그고 들어앉아 며칠 혹은 몇 달씩 공부하고서 결정할 수도 없다.
간염으로 수사 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면, 그리고 한 가지 일에 2시간이상 집중하기가 힘들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 힘든 대선유세나 전쟁터나 다름없는 정치판에서 대통령직 수행을 어떻게 할 건가? 누워서 할 건가?
그의 건강상태 여부는 출마여부나 그의 자질검증에 먼저 고려되어야하는 중요한 사안이다.
정치적인 이유로 안철수원장을 호도하거나, 힘들게 하여 그를 잃을까 심히 두렵다. 그리고 그에 따른 2030들의 기대와 희망에 찬물을 끼얹는 사태가 발생할까봐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청년으로서 심히 걱정된다.
안철수씨가 학업과 사업을 병행하느라 급성 간염에 걸렸고 집중적으로 투병 후 완치됐다는 기사들을 본 기억이 생생합니다.
의사로서 간염에 걸렸던 그가 술을 일체 안 한다는데, 룸싸롱에 가서 술을 마셨느니 어쩌구 하는 음해를 해대니......참 기가 막힙니다. 얼마나 털 게 없길래, 그렇게 멀쩡한 사람을 음해까지 하는 건지......깨끗한 안철수씨가 대선에 나오면 참 좋겠습니다. 그러면 나는 박마귀할멈 안 찍고 안철수씨 찍으려고요.
의사로서 간염에 걸렸던 그가 술을 일체 안 한다는데, 룸싸롱에 가서 술을 마셨느니 어쩌구 하는 음해를 해대니......참 기가 막힙니다. 얼마나 털 게 없길래, 그렇게 멀쩡한 사람을 음해까지 하는 건지......깨끗한 안철수씨가 대선에 나오면 참 좋겠습니다. 그러면 나는 박마귀할멈 안 찍고 안철수씨 찍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