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에는 손혜원으로 연일 오르락 내리락 시끄럽더니
어제부터는 JTBC손석희 이름이 가세하여 떠들석 하다.
'손석희 폭행'이란 제목이 처음 눈에 띌때만 해도
단순히 손석희가 누구한테 쳐맞았나 보다 그냥 무시하고 말았더니
하루 지나자 더 시끄러워졌다.
사건 내용을 들여다보니 손석희가 폭행을 당한것이 아니라
손석희가 누구를 팬 것이다는 요지로 내용이 전개되고 있는것이다.
얼핏 부잣집 귀공자처럼 한 얼굴부터 해서 MBC앵커 시절때와는 사뭇
차원이 다른 현명하고 똑똑한줄만 알았더니 사람도 잘치는구나
또 다른 손의 면모를 보고 한마디 안할수가 없다 할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중앙일보와 JTBC 관계가 어떤 구조인지 궁금했는데
이번에 벌어진 손석희 폭행 관련기사를 들여다보면서
JTBC는 확실히 손석희 사장의 사유화된 영역처럼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손석희는 방송인으로서 한 매체의 최고 자리에서
자신의 입술로 뱉어내는 맨트 하나도 어떤 의무와 책임감이 따르는지
부끄러운 일은 아닌지 돌아 봐야 될 것이다.
손석희 뉴스룸인지 리빙룸인지 나는 그딴거에 관심 없지만
자신과 얽힌 불미한 의혹의 진실이 판명되지도 않은 상황임에도 간판급 프로에
오프닝 맨트로 일방적인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식의 배포는 도대체
어떤놈이 그렇게 하라 시켰는지 아니면
누구나 사장자리에 앉으면 생기는 두둑한 배짱인지 나는 손석희에게 묻고싶다.
북한 김정은 서울 답방을 온국민이 쌍수를 들어 환영할것이다 라고
대국민 염장에 공갈 소리와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JTBC 뉴스룸을 보는 사람들이 손석희의 입만 쳐다보고 옳소 옳소 하는가?
지난 2017년 4월 경기 과천의 한 주차장에서 후진 접촉사고를 낸 뒤
뺑소니 치다가 피해자들에게 잡혀 경찰이 출동한 뒤 사건이 처리되고
손은 현금으로 150만원을 피헤자들에게 배상했다는 것도 그렇다.
자신은몰랐다고 할만큼 경미한 사고에 현금으로 150만원을 배상한것부터
손석희의 해명과는 아리송한 무언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것이다.
손석희와 프리랜서 김모씨와의 공방은
시시비비를 가려줄 양쪽에서 주고 받은 텔리그램 자료만 보아도
대충 가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재판정에서 느가 이기던 지던 간에
손석희는 언론의 사명을 다해야 할 한 종편매체의 최고 책임자의 자리에서
단정치 못한 불손한 행위는 시청자들을 물로본다는 증거이다.
그가 단지 정치좌편향이란 편견으로 보지않는다.
사람을 쥐어 패고 뒤가 두려우면 엎드려 절을하고 사좌라도 하고
정식으로 풀지못하고 JTBC사장이란 권위의식으로 함부로 떠들어대는
방송 언론의 사명을 져버린 책임자는 마땅히 자리를 물러나던가
그것이 어려우면 JTBC는 차라리 간판을 내려버려라!
이것이 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