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광장(논객방)
이언주 의원에 대한 좌파들의 이지메
 김동일 칼럼니스트
 2017-07-12 01:46:27  |   조회: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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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이언주 의원의 막말 아닌 막말로 나라가 시끄럽다. 그런데 자세히 보았더니 막말이랄 것도 없었다. 다만 과장과 왜곡, 정치적 선동으로 시끄러울 뿐이었다. 이런 장면은 좌익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단골로 등장하던 장면이었다. 이언주는 당적을 바꾼 죄로 인민재판대에 올라선 것이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수당 인상과 차별 해소를 내걸고 파업을 벌이는 중에 이언주 의원은 SBS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런 발언을 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하는 일은 부가가치나 생산성이 높아지는 직종이 아니다. 정규직화를 해야 할 이유가 없다. 이들의 주장대로 정규직화를 해 주면 납세자인 학부모와 국민들이 이들을 평생 먹여 살려야 한다"며 “솔직히 조리사라는 게 별 게 아니다. 그 아줌마들 그냥 동네 아줌마들이다. 옛날 같으면 그냥 조금만 교육시켜서 시키면 되는 거다. 밥 하는 아줌마가 왜 정규직화가 돼야 하는 거냐? 미친 놈들이야, 완전히.. 이렇게 계속 가면 우리나라는 공무원과 공공부문 노조원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된다"


이언주의 발언은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할 말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밥하는 아줌마를 밥하는 아줌마로 부른 것이 무슨 막말인 건가. 이걸 '막말'로 몰아부치는 시민단체와 언론들이야말로 제 정신이 아니다. 언론과 시민단체들이 좌파정권의 홍위병 노릇을 한 것이 어제오늘이 아니었다. 이제 좀 그만들 하자!


이언주 공격에는 MBN, YTN 등 역시나 좌익언론이 선봉에 섰다. MBN은 이런 제목을 뽑았다. '고개 숙인 이언주…급식노동자들 "개·돼지로 보나"' 동네 아줌마를 동네 아줌마로 부른 것이 개돼지로 취급한 것이라니. 이 얼어 죽을 절라도식 과장과 사고방식이여! 언제쯤에 이런 개돼지 같은 언론들이 사라질 것인가.


엊그제에는 개그맨 유세윤의 막말 아닌 막말이 언론을 도배했다. 유세윤은 친근한 가수와 함께 무대에 올라 안무를 연습하면서, "팔을 반만 올리면 XX같이 보인다"고 말했다가 장애인을 비하했다고 언론으로부터 봉변을 당했다. 친한 친구에게 격식 없이 건넨 말이 장애인 비하로 둔갑한 것이었다.


유세윤의 발언은 방송에 어울리지 않은 용어를 사용한 실수는 있었지만, 장애인을 비하할 의도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만약 초면인 장애인에게 '병신'이라는 말을 했다면 그건 장애인 비하가 된다. 그러나 병신, 바보는 친한 친구에게 격식 없이 쓸 수 있는 말들이다. 이런 걸 장애인 비하로 몰아가는 언론들이야말로 병신 육갑을 떤 것이다.


좌익의 선동은 항상 열등감을 베이스로 깔고 있다. 밥하는 아줌마에게 밥하는 아줌마라고 한다고 해서 비하라고 느낄 아줌마는 없다. 그래서 밥하는 아줌마에 대한 진정한 비하는 이언주가 아니라 좌익언론과 좌파단체들이 하고 있다. 열등감을 확대 왜곡하고 자극하여 비하로 발전시켜 선동함으로서 인민재판을 열고 있는 것이다.


밥하는 아줌마라고 해서 비하감을 느낀 아줌마가 있다면 당장 밥하는 일을 때려치우면 된다. 대한민국에는 직업의 자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에는 직업에 귀천이 없다. 밥하는 아줌마라고 해서 그 아줌마를 인격적으로 비하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선동하는 빨갱이 언론과 빨갱이물을 먹은 선동하는 단체들이 있을 뿐이다.


5.18을 북한군의 소행이라고 하면 5.18단체들이 막말이라고 발끈하고 나선다. 그러나 5.18이 시민에 의한 민주화운동이라면 발끈할 이유가 없다. '민주화'는 자기와 다른 것을 포용하고, 표현의 자유를 인정하고, 여러가지 다른 생각을 존중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에 대한 비판을 포용할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민주화운동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5.18은 북한군 소행이라거나 폭동이라고 했을 때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든다. 아픈 곳을 직설적으로 찔렀기 때문이다. 장애인 앞에서 면전에 대고 병신이라고 소리쳤기 때문이다. 5.18이 숨기고 싶은 것을, 남들이 알아서는 안 되는 것을, 바로 5.18의 북한군, 자기들이 가장 아픈 곳을 찔렀기 때문이다.



비바람
2017-07-12 01: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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