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광장(논객방)
귀담아 듣기(Listening) 와 그냥 듣기(Hearing) 의 차이
 김루디아 칼럼니스트
 2015-04-05 20:05:46  |   조회: 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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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담아 듣기(傾聽,Listening) 와 그냥 듣기(Hearing) 의 차이


또다시 세월호의 망령이 살아나고 있다. 구원파의 총책인 유병원은 이미 죽었다. 그러나
그가 교주인 구원파 는 완전 이단 종교로 몰려면서 그 명맥(命脈)을 이어가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아무리 이세상이 썩었다 하여도 그래도 정신 똑바로 차리며 깨끗하고 정직한 사람이 더 많다는것을 나는 믿고 싶다. 가짜가 판을 쳐도 그래도 진짜가 더 많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不義는 절대로 正義를 이기지 못하고, 악(惡)은 선(善)을 절대로 이기지못하기 때문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세월호 사건은 결코 현 정부의 책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함에도 유가족들은 다시 거리로 쏟아져 나와 현정부를 향해 불만을 토로하며 원망하고 있다.


각설하옵고,.필자는 지난날에 오대양과 업무적으로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형제간인 전경환씨와 전두환대통령이 함께 경영에 깊숙이 관련이 되어 있다는 것은 대표사장P씨를 통하여 듣고 익히 알고 있었다. 현장을 눈으로 똑똑히 보았기 때문이다.


지금은 오대양 사장이였던 "P씨는 이미 세상을 떠난 지가 오래라고 하지만, 나는 또 하나의 진리를 깨달았다. 즉, 욕심이 잉태한즉, 죄악을 낳고, 죄악이 장성한즉, 사망을 낳는다“ 라는 것이다. 그당시에 내가 과욕을 부렸다면, 엽기적인 33인의 살인사건에 휘말려 필자도 이미 죽은자(死者) 가 되었을 것이다.


그 당시에, 얼마나 달콤한 유혹과, 끈질긴 물질공세를 지속적으로 해왔는지, 지금 생각하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른다.. 결코 흔들리지 않았기때문이다.. 과욕은 절대로 부리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 오늘날 까지 이렇게 생존하고 있는지도 모를일이다. 내용인즉, 5대양의 해외시장 개척 부사장이 되어달라는 것이 였으며, 많은 현금과 필자 앞으로 Apt. 한체 도 무상으로 제공 하겠다는 것이였다. 미혹 당할번 했으나, 틀림없이 모종의 함정이 있음을 간파하고 극구 사양을 했던 것이다......지금 생각하면 아찔하고 소름이 끼친다. 그것은 바로 주님께서 날 건져주셨다는 생각이 든다.


각설하옵고, 알고 보면 현 정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 세월호 사건이다 세상사람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지 몰라도 결코 본인은 현정부의 결백을 믿는다. 그런데 그 유족들은 왜 모든 책임이 현 정부에 있는것 처럼 떠들며 데모까지 벌리고 있는 것일까?.....


오즉이나 속 상하면 저럴까???...그럼 어디에다 대고 하소연 해야 하나?...우린 이해를 해야 한다. 모든 책임을 현정부에 뒤집아 쒸우고 있는것도 결코 옳지않다. 이것은 분명한 잘못이다. 그러나 정부에서도 그 흑백은 분명히 가려야 하며 또한 결코 외면을 해서는 안되는것이다. .그냥 보상금만 지급하고 어물적 넘기면 길까에 있는 돌들이 외치리라.....그 진실을......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한다.. 정권을 연장 해서라도 파해친다. 그리하여 회개하고 고백하는 자들은 용서를 해야 할것이다. 우리 인간은 누구나 그 죄성의 본질이 있기때문이다.


그동안, 그 유족들의 말할수 없는 슬픔과 한풀이가 속 시원하게 해결이 안 되었기에 아직도 바닷 속에 8명의 어린 영혼이 추워 떨고 있기에 그 유족들은 이성을 잃은체 정부에다가 계속 직격탄을 날리고 있는 것이다. 그 책임을 현정부에 돌리고 있는 것이다.


정부에서 지급되는 보상금 마져 수령거부를 하고 있다. 거리행진에 나섰다. 어쳐구니없는 이 큰 사건으로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쓰라린 마음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이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럴수록 이성을 잃지말고 낸정하게 정부와 협상을 해야 할것이다.


바라옵기는,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일단은 다시 이 유가족들의 보상금 수령거부는 제처놓고라도 먼저 시체 및 선체 인양을 선제조건으로 삼고, 그 슬픔을 토해내고 있는 그들을 직접 만나서 현 정부가 책임은 비록 없다손 쳐도 도의상 이들의 요구조건에 귀를 기울여야(Listening) 한다고 보여 진다. 유족들도 어쪌수없이 현정부에다 대고, 화풀이를 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현정부가 직접적인 과오나 책임이 없다고 해서 이들을 외면하면 절대 안되는 것이다. 이들의 그 답답하고 슬픈 마음을 달래주는 뜻에서라도 이들의 요구사항을 "경청" (Listening)은 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종결정은 쌍방이 합의하에 잘 이뤄지길 바라며, 유족들도 너무 지나친 요구는 삼가야 하며, 아모쪼록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좋은 결과가 도출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박대통령은 지금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 전에 이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 해주며 먼저 차디찬 바다속에 아직도 가라앉아있는 그 어린 영혼들을 하루속히 인양을 하고 다시 대화를 통하여 협상을 하는것이 마땅하다는 생각이 든다.


현정부가 직접적인 잘못은 물론 없다손 쳐도 현 정권하에서 발생한 기가 찬 대사건이자, 국가적인 큰 재앙이기에, 슬픈 국운(國運)으로 돌리시고 일단은 국가에서 일방적으로 처리를 절대 하지마시고 아직도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의 하고 싶은 말을 일단은 속시원하게 말할수 있도록 귀담아 (Listening)듣고 즉 경청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슬픈 마음 달래줘야 한다. 그러나 절대로 이들에게 끌려다녀서는 안된다. 주도권은 정부가 확실이 가져야 할것이다.


상대방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즉, "Listen to me carefully..의 그들의 말도 시원하게 들어주는 아량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협상은 그 이후의 문제라고 보여진다.


그 다음에 정부에서 할 수 있는 것, 할 수 없는 것 을 가려서 그들을 이해시키고 되도록, 백보 양보하는 입장에서 세월 호 사건은 마무리를 종결함이 가장 현명한 일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것이다.
나라에서 갈길은 멀고 할일은 많은데....그동안, 관피아, 해피아, 군피아, 원피아 교피아...등등의 탐관오리와 비자금 축척한 정상배들의 척결문제도 시급한데...국고를 축낸 그 죄과를 물어 배로 토해놓게 만들고 그 대신 집행유예의 판결로 옥살이 면제라는 혜택을 주는 것도 하나의 해결방법의 묘책이 아닌가 생각이 드는 것이다.. 범법자들이 그렇게는 못하겠다면 그냥 판례대로 절대사면은 없는 종신토록 감방살이를 시켜 버리면 되는것이다. 어차피 착복한 돈은 다 토해내야 할것이다.


그 죄는 가증스럽지만 진정으로 속죄하고 잘못을 뉘우치면 착복한 돈의 Double 로 산출해서 국고 환수를 하고 새 길 을 가도록 집행유예만 언도하고 자유의 몸으로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공금횡령과 비자금 조성 한 돈이 50억원 일 경우 100억을 회수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도 어려울 것 없다고 보여진다.


이유인즉, 그 착복한 돈이 짐작컨데, 부동산 구입이나 땅 투기에 투자가 되었을때, 그이후 부동산은 배 또는 3배 가까이 올랐다는 것은 자타가 다 인정하는 바 일 것이다.
비자금 조성으로 착복한 돈을 배(double)로 토해놓을시엔, 감형을 하되, 집행유예로 감방살이를 면제 해주는 것도 일거양득 즉 죄인도 살려주고, 국가에서는 그 돈은 배로 환수하는 것도 그 해결방법의 묘책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 것이다.


또한 국회에서도 그냥 이들의 말을 듣기(Hearing) 만 할 것이 아니라 귀담아듣기 (경청/Listening)을 하는 가운데 누 좋고 매부 좋고, 문제는 급속도로 해결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 문제로 인하여 또다시 국정수행에 혼란과 나라 질서가 무너지면 더 큰 위기를 불러 올수 있다는 것도 현정부는 명심을 해야 할것이다.


역사의 증인: 쿼-바디스
2015-04-05 20: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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