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광장(논객방)
한반도하늘의 먹구름이 걷히는 중이다.
 현산
 2014-06-01 18:07:12  |   조회: 3270
첨부파일 : -
어제 서울지하철방화가 불발됨으로서 그동안 한반도하늘에서 미친 춤추던 악령이 물러나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가 한반도상공의 기류가 바뀌는 아찔한 순간이었던 것 같다. 마침 그 자리에 역무원이 타고 있었을 줄이야! 아직 대한민국 운이 다하지 않았음이다. 이번엔 몇 백 명이 불에 타 죽을 아찔한 순간이었지 않은가?

진도앞 바다에서 시작된 악령의 춤이 불꽃으로 변해 장성에서 고양 동대문으로 번지며 막 기세를 올리는 순간, 참으로 우연하게도 그 역무원의 손에 덜미가 잡힌 것이다. 마침 그 칸에 역무원이 타고 있어 즉시 소화기를 작동시켜 불을 끌 줄은 악령도 미처 계산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건 그야말로 국운이라 할 밖에 없다. 전라도를 휩쓸고 올라온 악령이 서울에서 박근혜대통령과의 기 싸움에서 진 것이다. 아마도 안대희는 악령을 쫓는 희생양으로 바쳐진 것 아닌가 싶다.

세월호에서 시작되어 대한민국을 오리무중의 혼란으로 몰아넣은 지금까지 일련의 사태는, 각 사고의 행태는 물론 대한민국국민도 모두 악령에 씌웠다고밖에 볼 수 없는 이해불가의 상황이었다. 도저히 이성적으로 가늠되지 않는 행태의 연속이었기 때문이다. 이제 대한민국을 삼키려던 악령을 쫓아냈으니 내일 모레 지방선거에서 그 흔적까지 깨끗하게 청소하자. 변침점에서 세월호는 침몰했지만 대한민국호는 살아난 것이다. 열차방화를 막은 역무원과 천우신조에 감사한다.
2014-06-01 18:07:1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