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광장(논객방)
[산업화자료] 5·17이란 무엇인가?
 현산
 2014-05-18 17:20:39  |   조회: 3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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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람들은 5.18당시 괜히 경상도를 모함하고 무고한 경상도사람들에게 무자비한 폭력을 가한 점에 대하여 사과해야한다. 5.18단체는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기 전에 먼저 이를 진솔하게 고백하고 반성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5.18기념의 의미가 살아날 것이다. 광주사람들의 희생만 추모하고 기념할 양이면 광주의 기념식으로 할 일이다. 대한민국기념식이 되어야 할 이유가 없잖은가?

허나 대한민국으로부터 분리 독립을 의미하는 해방구를 선포하고 무력 투쟁한 사실과, 그로 인해 희생된 광주사람들과 그 주인공은 노래로까지 길이 기념하겠다면서, 명백한 이 과오와 자신들의 가해사실에 대해서는 34년이 지나도록 사과는커녕 반성도 없다. 단지 경상도사람이라는 이유로 무참하게 때려죽인 그 트럭운전사와 유가족에 대해서 일말의 위로라도 있어야 할 것 아닌가? 슨상님 만세삼창하고 위기를 벗어난 숱한 일화는 그냥 나라가 혼란한 한때의 추억으로 삼겠다.

사실을 보도하고 진실규명이 사명이라는 언론과 기자들의 행태도 문제다.
백주대로에서 아무 이유도 없이 단지 경상도사람이란 이유로 개잡듯 집단폭행당하고 실신한 그 트럭운전사가 살았는지 죽었는지, 만약 죽었다면 그 유가족은 국가로부터 5.18사망자와 같은 혜택이라도 받았는지 취재해 보도한 언론이 34년이 지나도록 단 하나도 없다. 수만 명 된다는 기자들 중 기자정신이 있는 자가 어떻게 단 한늠도 없나?

5.18사태가 오늘의 5.18민주화운동이 된 건 경상도를 희생양으로 삼은 덕분이었다.
‘경상도군인들이 전라도 씨를 말리려 왔다’는 선동이 불씨에 기름뿌린 격이 되어 전 광주시민들이 분기탱천 일어섰기 때문이다. 이는 폭동을 유발하기 위한 유언비어였고, 사실은 초기에 투입된 공수부대원의 70%가 전라도출신이었다는 점도 진즉에 밝혀졌다. 그런 선동은 군편제와 지휘계통상 애초에 불가능 하다는 건 상식이고.

함에도 그렇게 순 엉터리로 경상도를 모욕 모함하고, 경상도사람들에 대한 분노불출을 소위 광주민주화운동의 불길로 삼았다. 헌데 그 민주화운동의 과실은 온갖 방법으로 광주가 다 차지하면서 그 희생양에 대해서는 일말의 위로도 없다. 경상도사람들이 전라도사람들처럼 이해에 야무지지 못한 건 그런대로 좋다만, 이런 꼴을 당하고도 경상도지도자란 것들은 영호남 화합이니 동서화합이니 하며 나댄다. 그럼 광주와 전라도를 위해 경상도가 뭘 더 반성하고 희생하고 감수해야 한다는 건가?
2014-05-18 17: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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