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광장(논객방)
적반하장의 안철수, 세월호 참사에 대통령 사과 요구?
 현산
 2014-04-27 13:52:34  |   조회: 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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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에 정부와 대통령은 구조와 사후조치책임 및 권한이 있다.
사고원인은 선장과 선사에 있음이 명백한 사실이고 정부가 책임질 일은 없다. 대통령과 정부는 사고수습 후 피드백을 통하여 구조에 동원된 군경의 역할을 살펴 신상필벌을 분명히 하고, 제도적 허점에 대한 보완책을 강구함이 정도이고 상식이다. 대한민국이 문명국이라면 말이다.

정부가 우왕좌왕했다거나 늑장대응으로 구조실패 했다는 주장, 이로 인한 국민 불신이라는 건 새민련과 미개한 언론들이 만들어낸 엉터리 유언비어 선동이었다. 국가적인 비극을 맞아 야당과 추종자들은 학생들의 구조와 사고수습에는 진정성도 없고, 저 따위 선동으로 구조에 매달린 정부 발목 잡는 일에나 열중했다. 마치 잔칫날 만난 듯... 그 작업의 결과가 지금 내각사퇴와 대통령 사과요구로 이어진 것 아녀?

바로 이런 정치풍토야말로 이번 기회에 근본적으로 청산해야할 구태의 악습이다. 이번에도 바로 잡지 못하면 세월호의 침몰 정도가 아니라 다음엔 아예 대한민국호의 침몰로 나아갈 것이다. 이 주장에 이의가 있다면 이런 경우에 다른 나라는 어떻게 대처했는지 전 세계의 사례를 제시해봐라. 국가가 이런 참사를 맞은 와중에도 지금까지 새민련과 그 추종자들이 해온 짓거리와 유사하기라도 한 짓거리의 사례가 단 한건이라도 있는지 보자.

미개한 정도가 아니라 정체성 의문의 무국적 정신상태의 이런 자들이, 나라 상류층을 장악하고 양반행세 하는 한 단언컨대 대한민국 장래는 없다. 선사(船社)만이 알 수 있는 탑승객숫자 조금 틀렸다고, 구호에 매달린 정부를 우왕좌왕한다고 매도하고 음해한 늠들이 이제 와서는 또 나라 바로 잡는 일에 나서겠다고? 주부가 가져야 할 식칼을 도둑늠한데 맡기는 것과 뭐가 다른가?

정치에 입문한지도 얼마 되지도 않은 안철수가, 더구나 명색이 새정치를 깃발을 앞세우고 벌써 이따위 썩어빠진 구태악습에 절었나? 진정 반성한다면 오늘의 참사에 원인 제공했음이 분명한 새민련의 국회발목잡기부터 진정으로 반성하고 용서를 구하는 게 상식적인 인간 아녀? 새민련이 터무니없는 정치투쟁 인질로 잡은 관련 법안들만 통과시켰어도, 상황이 이 지경으로 최악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런 새민련과 이런 국회로 이제 또 연중 상시국회를 만들겠다고? 아예 나라 말아먹어라 이 나쁜 늠들아... 조금이라도 진정성이 있다면 식물국회를 만든 제도적 문제의 핵심인 국회선진화법부터 폐기하겠다고 자청하라. 그렇지 않는 이상 새민련의 주장에는 진정이 있을 리 없다. 이런 상황에서 정답은 상관도 없는 내각사퇴나 대통령 사과가 아니라, 세월호 참사를 초래한 새민련 해산과, 정부의 민생임무조차 막은 국회해산이어야 한다.
2014-04-27 13: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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