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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당이 싫어요" 인민군 창건일(4.27)회담
 4.27 인민군 회담_
 2018-03-30 19:25:21  |   조회: 1449
첨부파일 : -
인터뷰]
올해 들어서 남북한 회담 분위기는 상당히 실용적인 회담이었다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제 회담을 보면 91분 했지만 어쨌든 간에 내용도 나름대로 우리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정상회담 날짜를 박았잖아요. 그런 측면으로 봤을 때 나름대로 실용적이면서 의미있는 회담이었다 저는 이렇게 평가합니다.


앵커

정상회담의 날짜가 정해진 것이 가장 큰 의미로 손꼽히고 있는데 다음 달 27일, 4월 27일로 결정되지 않았습니까? 4월 27일로 결정이 된 배경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인터뷰]
4월 말이면 28, 29 휴일이고 또 4월 25일은 북한군 명절 중 하나입니다. 23, 24, 25일은 명절 준비에 바쁠 것이고 그러니까 그 가운데 날짜를 절묘하게 집어서 제의했고 아마 북한이 이를 수행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4월 25일이 조선인민군 창건일이죠?

[인터뷰]
조선인민혁명군 창건일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앵커

그 날짜를 피하면서 적당한 날짜, 그러니까 4월 27일 그 주간의 금요일이더라고요. 그러니까 그 다음주로 넘어가기에는 부담스럽고 회담 준비는 아무래도 금요일에 하는 게 평일에 준비를 하는 게 좀 수월하지 않을까 싶어요.

[인터뷰]
우리가 북한 측을 많이 배려한 것 같습니다.


앵커

지난 두 차례 정상회담을 살펴보면 2박 3일간의 일정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다음 달로 예정된 정상회담은 당일이란 말이죠. 4월 27일 하루만 예정돼 있는데 어떻습니까? 하루 만에 모든 내용들을 다 다룰 수 있을까요, 시간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지난 2000년 6. 15 공동선언이 탄생됐을 때 6월 15일은 목요일이죠. 그리고 제2차 정상회담이 2007년 10.4선언이 채택되었을 때 이 또한 목요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당일회담, 4월 27일 금요일이죠. 물론 고 부원장님께서 잘 말씀해 주셨는데 북한에 있어서 인민혁명군창건일 그걸 또 넘어서 해야 하고 우리 또 언론이라든지 국민들의 휴식, 편의에 의해서 정해야 하기 때문에그래서 금요일로 채택된 것으로 보여지고 지금 가장 중요한 부분에 있어서 나름대로 이러한날짜 여기에서 아마 남북 간의 일단 의지가 다 있고 이번 회담에도 충분하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그런 회담이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아마 지금 최고지도자가 나름대로 남북관계 개선이라든지 비핵화나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의지가 있기 때문에 아마 여기에서 우리의 입장도 그렇고 주변 국가도 그렇고 여기에서 기대해도 될 만한 회담이 될 것이다 이렇게 전망합니다.


앵커

논의할 내용이 상당히 많을 것으로 생각이 돼요. 그런데 어제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의제가 어떻게 정해지느냐 이게 관심이었는데 의제는 딱 정해놓지 않고 그리고 회담이 마쳐졌어요.

[인터뷰]
가장 중요한 것은 비핵화, 군사적 긴장 완화, 평화정착 이 세 문제가 가장 기본적인 것이 될 것 같고 우리 측도 북한 측도 그에 해당하는 인원들이, 간부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사실 제재 국면 하에서 비핵화 문제를 이야기를 안 한다라는 것도 약간 의미가 없거든요.

비핵화 문제는 이야기가 나올 것인데 우리 정부가 처음에 그런 얘기를 했었습니다. 우리는 미북 회담을 하기 위해서 그러니까 비핵화 입구까지 미국과 북한을 데려다 놓는 것으로서 우리는 충분하다고 했는데 이것이 이미 실행이 되었으니까 여기에서 조금 더 나아가서 북한이 좀 더 뒷걸음질을 치지 않도록 그렇게 하는 원칙이 중요할 것 같고. 군사적 긴장완화, 평화 정착 문제 같은 원칙적인 합의 같은 것을 이뤄내는 데 충분한 시간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사실 비핵화가 의제로 등장할 것이다라는 것은 예상을 했지만, 그런데 어제 남북 합의 내용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됩니까?

[인터뷰]
서로 양측의 입장을 서로 배려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의제 같은 것은 아무래도 두 나라 정상이 만나는 것인데 두 나라 정상이 이 문제 토론하십시오, 저 문제 토론하십시오 하기는 좀 그럴 것 같고 그러니까 두 분의 어떤 의지에 맡겨 놓은 것이 아니냐. 우리 문재인 대통령으로서는 비핵화 문제를 언급 안 할 수 없거든요.

그리고 또 김정은 위원장도 이번에 와서 남북 특사단, 북한에 간 특사단한테도 얘기를 했고 시진핑 주석에게도 비핵화 의지를 일단 표현했으니까 그 전에는 우리하고 비핵화 말도 꺼내지 말고 뛰었거든요. 이번에 나와서 비핵화에 대한 우리 의지는 확고하다. 이 정도만 북한이 밝혀주어도 우리는 성과를 거둔 것이 아니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의제를 조율하기 위해서 다음 달에 좀 더 협의가 있지 않겠느냐라는 그런 분석이 많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2018-03-30 19: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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