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편파특검 박영수 파면하라. 박영수 윤석열 구속하라.
 편파특검 박영수 파면_
 2017-12-27 18:57:10  |   조회: 2503
첨부파일 : -
1심 때처럼 박영수 특별검사가 직접 구형
"반성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국민 생각한다면 먼저 엄숙히 사과해야"

【서울=뉴시스】김현섭 이혜원 기자 = 박영수 특별검사(특검)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2심에서도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박영수 특검은 27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 심리로 열린 이 부회장 등의 뇌물공여 등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증거 앞에 겸허한 진실 발견 협조와 반성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면서 "피고인들이 진정으로 삼성 주주들,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먼저 깊이 반성하고 엄숙히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은 처벌을 요구했다.

이날 2심 구형의견 역시 1심 때와 마찬가지로 박 특검이 직접 나와 전했다.

특검은 지난 8월 열린 1심 결심공판에서도 이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고, 재판부는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에 특검 측은 형이 너무 가볍다며, 이 부회장 측은 전면 무죄를 주장하며 쌍방 항소했다.

박 특검은 "이 사건은 단적으로 삼성이 경영권 승계를 대가로 대통령과 그 측근에게 뇌물을 준 정경유착 사건의 전형"이라며 "피고인들은 수사 단계부터 항소심 공판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진실을 외면해 왔다"고 강조했다.

박 특검은 특히 이 부회장 측이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는 행위에 대해 '사회공헌활동'이라고 주장한다며 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대기업이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양과 질은 그 나라 자본주의의 성숙도를 가늠하는 척도"라며 "최서원(순실)을 위해 고가의 말을 사주고 거액의 자금을 공여한 행위, 최순실의 사익 추구를 위해 만든 사단과 재단에 거액의 계열사 자금을 불법 지원한 행위를 사회공헌 활동이라 주장하는 것은 진정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 등은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최순실(61)씨에게 삼성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을 하고 그 대가로 최씨의 딸 정유라(21)씨 승마훈련 비용, 영재센터, 미르·K스포츠재단 등 지원 명목으로 총 298억2535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정씨 승마 및 영재센터 지원과 달리 공여액이 가장 큰 미르·K스포츠재단 지원 220억2800만원 부분은 전부 무죄로 판단했다.

이 부회장은 뇌물공여에 따른 삼성전자 자금 횡령 혐의, 최씨 소유 페이퍼컴퍼니인 독일 법인 코어스포츠와 허위 용역계약을 맺고 돈을 송금해 재산을 국외로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또 뇌물공여 및 업무상횡령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최씨에게 제공한 말을 삼성전자 소유인 것처럼 꾸미는 등 범죄수익은닉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도 있다.

특검은 2심 재판 과정에서 공소장 변경을 수 차례 변경하는 등 형량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미르·K스포츠 재단 출연과 정유라(21)씨 승마 지원에 각각 단순 뇌물공여 혐의와 제3자 뇌물 혐의를 추가했고, 1심 판결에는 없었던 2014년 9월12일 안가에서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의 추가 독대 정황을 공소사실에 보탰다.

이 부회장은 이날 구형에 앞서 진행된 피고인 신문에서 특검이 2014년 9월12일 독대 여부를 묻자 "없다"면서 "그걸 기억 못하면 내가 치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에 특검은 구형의견을 통해 "안종범 증언 및 업무수첩, 안봉근 진술, 김건훈 일지 등을 통해 입증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특검은 "이 부회장 기존 태도와 비슷한 양상이다. 2015년 7월 독대에 대해서도 승마 관련 얘기가 없었다고 했다가 유지하지 못하고 특검 조사에서 변경했다. 이런 태도를 보면 피고인들이 왜 2014년 9월12일 독대 사실 자체를 부인하는지 알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17-12-27 18:57:1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뉴스타운 자유게시판 이용 안내 (1)HOT 뉴스타운 - 2012-06-06 196987
2862 박능후 왈, 입국금지 안했어도 세계로 부터 좋은 평가 받는다. 막대한 그 경비와 경제적 피해는? (1)HOT 오천 결사 - 2020-03-13 4496
2861 문재인도 박원순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데,,, 왠 마스크 안 사기 운동인가? 이게 나라다운 나라인가?HOT 오천 결사 - 2020-03-13 4365
2860 더불어 민주당 지지자에게, <더뷸어 있으면 코로나19에 감염되기 쉽단다>. 그러니 속히 해체하라HOT 오천 결사 - 2020-03-13 3552
2859 미래통합당은 박근혜 대통령 뜻을 저버리지 말라 (4)HOT 신비로운사람 - 2020-03-09 3851
2858 문재인이 기생충과 파안대소하자 바이러스가 열받았네.HOT 오천 결사 - 2020-03-06 3919
2857 박근혜 대통령님에게 고마워해야할 사람들 (4)HOT 커피좋아 - 2020-03-05 2181
2856 신천지 교인 이만희, 니들이 언제부터 "큰절" 했냐??? (5)HOT 초병 - 2020-03-02 4196
2855 최근의 대한민국 상황과 미래통합당을 보고 든 생각HOT 커피좋아 - 2020-03-01 3671
2854 1월말에 대구 동성로에 중국인 관광객과 중국인 수학여행단 1000명이 대구에 왔답니다. (1)HOT 타도공산당 - 2020-02-24 4301
2853 배신자들을 공천에서 다 떨어뜨려야 한다HOT 신비로운사람 - 2020-02-22 1354
2852 손학규 발언 때문에 식당영업 침체된거 아녀 ? (1)HOT 총선행보 - 2020-02-17 4095
2851 이낙연과 황교안은 지하철에서 무엇을 느꼈나 ?HOT 총선행보 - 2020-02-17 2754
2850 박근혜 대통령-최서원이 공범이라고? 그런데, 이익 배분율이 0 : 100 이냐???HOT 초병 - 2020-02-15 3928
2849 [전자개표기] 엄청난 충격발언 !!HOT 펌글 - 2020-02-15 2127
2848 [총선전과자] 엄청난 충격발언 !!HOT 펌글 - 2020-02-15 1270
2847 [안철수] 2가지 자신감HOT 세상만사 - 2020-02-12 1190
2846 [수개표] 끝까지 안할것 이라면HOT 세상만사 - 2020-02-12 1228
2845 [대통령] 백날 바꿔봐야 도루묵HOT 세상만사 - 2020-02-12 1105
2844 이번 크루즈 대량 폐렴환자HOT 바이러스조심 - 2020-02-08 1071
2843 코로나 대처에 무능한 문재인 정권HOT 김정환 - 2020-02-06 1144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